읽는 산림청/E-숲 news

전직 산림공무원 숲가꾸기 체험

대한민국 산림청 2006. 11. 22. 16:01

 

전직 산림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과거 자신들이 가꾸어온 숲에 대해 숲가꾸기 체험을 함으로써 숲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김용하)은 숲가꾸기 기간(11. 1~11.30)을 맞아 유관기관 단체 및 은퇴한 산림공무원, 강릉 생명의 숲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군 임계면 송계리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는 나무는 심는것도 중요하지만 가꾸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숲에 들어가 나무의 생장에 저해 되는 것들을 없애 주면서 숲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체험행사 대상지는 소나무 천연하종 갱신지로써 원활한 나무의 생장을 돕기 위해 죽은 가지에 대한 가지치기와 우량한 나무의 생장에 지장을 주는 불량목을 제거해 주는 작업을 체험했다.

 

 

행사에 참가한 전직 산림공무원은 "오랜만에 산을 찾아 직접 가지도 자르고 나무도 베고 하니 예전 산림공무원으로 재직할 당시 생각이 많이 나고 감회가 새롭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동부청 관계자는 "해마다 1일 체험행사를 계획해 추진하고 있는데 한번의 체험으로 숲에대한 소중함이나 가치에대해 전달을 할 수는 없겠지만 참가자에게는 자기가 잘라준 죽은 가지 하나하나 때문에 숲이 더 건강해 졌다라는 의미를 가질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의 : 동부지방산림청 자원조성계 최문기(033-640-8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