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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유용 활엽수 시험구에 대한 현장토론회 개최

대한민국 산림청 2006. 11. 22. 15:53

 

천연활엽수를 고부가가치의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시험 사업지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김용하)은 16일 태백시 황연동에 위치한 시험지에서 동부청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부가가치의 활엽수 육성 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토론회의 대상지는 구역 12ha로써 천연림보육이라고하는 정책이 추진되기 이전 우량한 활엽수림이 천대받는것에서 착안하여 1980년에 시험을 시작한 곳으로 이 시험이 시작되기 이전에는 석탄산업 개발에 따라 갱목 공급으로 많은 나무들이 사라지는 시기였다.

시험구는 거제수, 사스레, 피나무, 신갈나무등이 주 수종으로 이루고 있는데 ha당 나무 수를 3000본, 5000본, 그리고 비교를 위해 자연상태로 놔둔 곳 등 6개의 시험구를 조성하여 지금까지 그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사전에 시험구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험구를 돌아보며 차이점을 분석하고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관리방안에 대하여 토론회를 가졌다.

동부산림청 관계자는 "이곳에서 얻어지는 데이터는 앞으로 천연활엽수림을 육성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해야하는지 정책을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라며, "이곳의 나무들이 수확되어 경제적인 가치를 평가할 때까지 이곳에 대한 시험은 계속 될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의 : 동부지방산림청 자원조성계 최문기(033-640-8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