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지금 많은 사람들이 야외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산림관광지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산림청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남한 유일의 고층습원인 “대암산 용늪”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용늪은 제한적으로 개방하여 입산허가 절차를 통해 탐방객 출입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어 요즘처럼 코로나-19 상황에 한숨 편하게 쉴 수 있는 최적의 관광지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용늪 생태탐방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올해 용늪 탐방 기회를 놓쳐 아쉬워하시는 분들을 위해 9월의 용늪을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우선, 용늪은 “하늘로 올라가는 용이 쉬었다 가는 곳”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용늪 일대는 1년 중 170일 이상이 눈, 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