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숲 26

여름을 알리는 자연 휴식공간 홍릉숲

​ ​ 봄이 되면서 형형색색의 봄꽃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전해지는 풍성한 봄소식입니다. 포근한 날씨 속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싱그러운 초록으로 물든 홍릉숲을 찾았습니다. 홍릉숲은 산림욕과 가벼운 산책을 할 수 있는 자연 휴식공간이자, 다양한 식물자원까지 볼 수 있는 환경교육장입니다. ​ ​ ​ 홍릉숲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위치합니다.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에서 하차하여 3번 출구를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평일(화~금) 홍릉숲은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탐방만 가능하며, 탐방에 앞서 별도의 예약이 필요합니다.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주말은 예약 없이 자유관람이 가능합니다. 하절기 기준(3~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매주 월..

태풍에 쓰러진 루브라참나무의 재탄생

- 홍릉숲에서 자란 루브라참나무, 명품 테이블이 되다 - 바람이나 태풍에 의해 쓰러진 나무는 ‘풍도목’이라 불리며, 일반적으로 2 m 이하의 길이로 짧게 잘라져 버섯의 골목, 화목 등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풍도목도 여러 단계의 가공을 거치면 명품 테이블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2019년 9월, 제13호 태풍 ‘링링’이 전국을 강타하였습니다. 순간 최대 풍속이 54.4㎧일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었는데요,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홍릉시험림) 외국수목원에 있는 루브라참나무 한 그루가 강한 바람에 쓰러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쓰러진 나무의 수고는 약 25m, 흉고지름은 약 1m에 달할 정도로 거대했습니다. 루브라참나무(Quercus rubra L.)는 참나무과의 낙엽활엽교목으로 수고가 ..

<봄이 시작되다!> 겨울잠에서 깬 복수초가 봄을 알립니다

겨울잠에서 깬 복수초가 봄을 알립니다 - 평균 개화일 보다 늦은 올해 복수초, 기온과 강수량 영향 받아 - 올해 홍릉숲의 복수초가 봄기운이 돋고 초록이 싹이 튼다는 우수를 맞아 노란 꽃잎을 피웠습니다. 올해는 평균 개화일(2월05일±16일)보다 다소 늦은 2월 19일에 꽃망울을 터뜨린 것..

<홍릉숲 탐방로 뽀개기!> 홍릉숲 탐방로 여기서 다 알아가세요~

홍릉시험림을 아시나요? 홍릉숲이라고도 더 잘 알려진 홍릉시험림은 서울 동쪽 천장산의 남서 자락에 위치하며 '홍릉'의 유래가 되는 명성황후의 능터와 함께 근대 임업시험 연구의 최초 시험지라는 역사적, 문화적, 학술적 가치가 높은 곳이지요. 이곳은 임학적 관점에서 1922년 임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