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산림청/E-숲 news

산림청, FAO'지속가능한 산림경영'사업 참여

대한민국 산림청 2007. 3. 15. 15:01

 

산림청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FAO(세계식량농업기구)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측정, 평가사업에 한국이 참여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07년부터 2010까지 4년간 매년 20만 달러씩 총 80만 달러의 Matching Fund를 FAO에 지원하기로 했다.

 ※ 지속가능한 산림경영(SFM)사업 참가 MoU 체결
   - 산림청 : 80만 USD 제공, 4년간('07~'10) 매년 20만 USD
   - FAO : 일본, 한국과 아태지역에서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지표 개발

이수화 산림청 차장과 FAO의 Tesfai Tecle 사무총장보가 서명한 이번 양해각서는 산림분야 국제현안인 지속가능한 산림경영(SFM) 이행을 위한 아시아 지역단위의 국제협력프로그램 개발이행에 있어 FAO로부터 한국 정부의 참여요청에 따른 것이다.

 

한편 일본은 5년간 약 30억을 FAO에 지원하면서, 아시아지역의 SFM 측정·평가·보고(MAR) 증진을 위한 협력프로젝트에 한국정부의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번 산림청-FAO간 『SFM사업참여 MOU』체결로 한국 산림청은 2007~10(4년간) 매년 20만 달러씩 기여 총 80만 달러 Matching Fund로 제공한다.

※ FAO SFM MAR 사업 개요
  o 사업명 : 아시아지역 SFM 측정·평가·보고(MAR) 증진을 위한 FAO 협력프로그램(the Strengthening Monitoring, Assessment and Reporting on Sustainable Forest Management In Asia)
  o 목적 : 국제적으로 합의된 SFM MAR 체계 및 이행지침 개발
  o 재원 : 아시아지역 주요국가 기여금
   - 일본정부 US$ 2,810,000(5년), 한국 산림청은 matching fund로 사업 참여
  o 사업 기간 : 5년 '05. 12~'10. 12
   - 초기 2년('05. 12~'07. 12) 개발단계 : 국제적으로 인정된 지침, DB 마련, 지침의 국내 이행촉진을 위한 국가계획 수립
   - 이후 3년('08.12 ~'10.12) 이행단계 : SFM MAR 국내이행

□ 사업 참여 기대 효과
 o 국제적으로 합의된 SFM 지표(C&I)를 한국의 국내정책에 적용, 이행하기 위한 경험과 기술교류의 기회를 제공함
 o 해외조림사업에 SFM 기준 적용에 도움
  - 우리나라는 전국토의 64%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대부분이 30년생 이하로 아직 가꾸어줘야 할 단계에 있음
  - 한국은 목재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바, SFM 지표에 입각한 해외조림 방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임
    · 총 118,000ha 조림(호주 16천, 뉴질랜드 9천, 솔로몬 11천, 베트남 13천, 인니 61천, 중국 5천, 파라과이 3천ha)
    · 향후 인니 50만ha 조림 계획
 o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노력에 부응
  - 그간 유엔차원에서 SFM 강화를 위한 노력이 있었으나 각국 및 지역 상황이 다르므로, 아시아지역 차원의 SFM 강화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 실정에 맞는 지표 개발이 가능함

□ 또한, FAO 산림위원회 기간('3.12~'16) 중 금년 9월중 한국 산림청이 추진하고 있는 한·중·일·몽 4개국간 동북아 산림네트워크 구성를 위한 총회 개최 계획을 설명하고, 동 회의에 한·중·일·몽골 관계자의 관심과 참가를 요청할 계획임. 동북아 산림네트워크 구성을 통하여 황사, 산불, 소나무재선충병 등 공동대처 방안을 논의할 예정임

문 의 : 산림청 국제통상협력팀 최수천 팀장(042-481-4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