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산림청/E-숲 news

동부지방산림청, 정선군 관내 국유림 32천ha 산림조사 실시!

대한민국 산림청 2007. 3. 19. 15:17

 

산림생태계의 보호 및 다양한 산림기능이 최적 발휘될 수 있는 경영계획 수립을 위하여 산림조사가 실시된다.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김용하)은 정선군 정선읍, 북평면, 북면, 신동읍 일원의 국유림(정선경영계획구) 31,618㏊에 대하여 3월부터 산림조사 전담반을 구성하여 식물분포, 입목 생육상태, 토양과 지형, 지세 등에 대하여 산림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산림조사는 FSC(산림관리협의회)에서 요구하는 국제적 산림경영인증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이행을 위하여 특정산림소생물권,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는 숲, 자생식물 분포지, 야생동물에 대한 흔적조사, 지역주민의 소득원인 산채·수액 등 특정임산물 분포지역 조사도 함께 실시하고 이에 대한 보전 및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산림조사의 결과는 제8차기 국유림 경영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이 계획은 숲가꾸기, 임목생산, 산채·수액 등 부산물의 증식, 보존가치가 있는 숲 관리 및 국민의 휴식처 제공 등에 대한 계획으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동안 운영하게 된다.

 

한편,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국유림경영계획의 흐름에 대하여 "'65년부터 16개 경영계획구별로 10년마다 경영계획을 수립하여 목재 생산이용 중심의 경영계획을 수립하였으나 '90년대 이후에는 산림의 다양한 기능발휘를 위하여 산림보호, 임산물생산, 휴양문화, 고용기능,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증진시키는 등 경제적 가치는 물론 후세대에 물려 줄 산림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두어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 : 동부지방산림청 경영계획계 이찬영(033-640-8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