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예방 이상 무!

 

지난달 27일, 현판식을 갖고 지리산을 둘러싸고 있는 함양, 산청, 하동, 구례, 남원 등 5개 시·군의 기관장을 비롯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국립공원 등 33개 산불유관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지리산권역 산불관리센터"의 활동이 활발하다.

 

우선, 지리산권역 산불관리센터는 지난 15일 함양군에 산림청 대형헬기(KA-32T) 1대를 전진 배치하여 산불 발생 시 조기발견 및 초동진화가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평상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시간에는 헬기를 이용한 상시 계도 및 감시 비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언제 발생할지 모를 산불에 대비하여 센터장을 비롯 33개 유관기관에서 파견된 12명의 인력으로 구성된 '지리산권역 산불관리센터'는 24시간 비상근무상황을 유지하면서,

산불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산불발생의 원인별, 유형별 분석을 통한 맞춤형 예방활동으로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지리산권역 대형 산불 예방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김철희 센터장은 대형산불에 의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산불상황과 주민행동요령 등 대피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지역주민 모두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적극 동참하여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지리산권역 산불관리센터’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기 위해 방화자 검거에 결정적인 물증을 제공한 사람에게는 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검·경과 협의하여 산불가해자를 일벌백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의 : 서부지방산림청 운영과 이재수 (063-635-4604)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