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산림청/E-숲 news

숲 체험으로 느끼는 삶의 여유

대한민국 산림청 2007. 3. 26. 15:06

 

숲체험 프로그램을 위하여 숲을 가지 않고 학교숲을 활용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경기이남 지역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4월~11월 '찾아가는 학교 숲,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숲 체험 활동'을 운영한다.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우선
수원과 안산지역을 중심으로 숲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향후 더 많은 지역으로 활동을 넓혀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숲 체험 활동 프로그램은 '빼꼼빠꼼 교실 밖 교실', '숲의 대화', 'stressed, 숲, desserts'로 나뉘어 진행된다.

'빼꼼빠꼼 교실 밖 교실'은 찾아가는 학교 숲으로 수원, 안산지역의 초·중등학교를 중심으로 학교 숲이 조성된 곳에 수원국유림관리소가 직접 방문하여 숲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진행은 매주 수요일이 원칙이나 학교측과 일정을 협의할 수 있다. 요즘 각 학교마다 숲을 조성한 곳은 많으나 아직까지 프로그램의 부족으로 그에 대한 활용이 미비하여 수원국유림관리소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숲의 대화' 프로그램은 어린이 집 및 유치원 어린이들,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원의 광교산, 안산의 팔곡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진행은 단체의 일정에 따라 협의 가능하다.

'stressed, 숲, desserts'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회사 등에서 숲 해설을 요청하면 수원국유림관리소에서 양평, 이천 등에 지정한 ‘단체의 숲’과 ‘체험의 숲’에서 숲 해설을 진행한다.

'단체의 숲'과 '체험의 숲'은 산림청에서 2004년부터 운영해 온 '국민의 숲'의 한 형태로 '국민의 숲'에서 숲 해설 전문가의 숲속 생태에 관한 해설을 들으며 산책도 하고 체험활동도 하다 보면 후식(dessert) 같은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처음으로 각 지역관리소 관내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숲체험 활동을 시행하게 되면서 그 동안 상대적으로 혜택이 적었던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혜택을 보게 되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6일부터 수원국유림관리소 전화 031-240-8922~3번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문의 :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 권혁태 031-240-8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