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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무 접목묘 양성 및 수분수 식재

대한민국 산림청 2007. 3. 29. 15:59

 

호도나무의 주요 재배지는 충북 영동 및 경북 예천, 충남 천안, 전북 무주 등이 주요산지이며 그 밖에 예산, 김천 등지이다. 호도나무 재배 시 식재지 선정과 수분수 식재, 병해충방제, 청설모방제 등이 주요 문제점이다. 특히 효율적인 결실과 더불어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수분수 식재 및 휴면기 관리방법과 탄저병 등 병해방제에 관한 재배기술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호도나무 접목묘 양성 및 수분수 식재 등 효율적인 결실 및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일반적인 재배관리기술에 대하여 재배기술컨설팅을 2007. 3. 21.(수)~3. 22(목)에 국립농산물품지관리원 영동출장소(충북 영동군 영동읍 소재)에서 실시하였다.


호도나무 접목묘는 결실수령 단축과 더불어 안정적인 과실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묘목생산이 어렵고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므로 기술적인 교육과 견학이 필요하다. 수분수는 개화시기(개화특성)을 고려하여 적당한 수분수를 혼식해야 한다. 특히 단일품종(예, '신령' 품종) 식재 및 재배의 경우, 웅화 및 자화의 개화시기가 중복되도록 별도의 수분수를 식재를 식재해야 한다.

 

 

본 재배기술컨설팅에 전국호도생산자협회(가칭)의 회원(김부식, 박헌용, 고봉주 등 18명)들이 참석하여 단일품종 재배에 관한 수분수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화분활력에 대한 연구를 요구하였다. 호도나무 유경접목은 많은 시설비가 요구되므로 녹지접목 등 노지접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연구추진상황에 대해 토론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호도나무 재배기술컨설팅에서 거론된 문제점과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재배자의 의견이 중요함을 주지시켰으며 향후 현장설명회 및 토론회 등을 통하여 효율적인 재배관리 및 기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문의 :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수과 이욱 박사(031-290-1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