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었던 땅이 따뜻한 봄 햇살에 녹으면서 온 국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나무심기 행사가 추진되고 있다.
서부지방산림청 (청장 최덕호)은 '산림청 개청 40주년과 제 62회 식목일'을 맞아 산하기관 5개 국유림관리소와 함께 관상수와 야생화 등 14개 수종, 23,180본의 묘목을 나누어주는「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우선,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8일 10시, '한그루의 나무심기가 지구를 살립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남원 광한루 앞 천변주차장에서 모과나무,은행나무,헛개나무,적단풍 등 2,800본을 준비하고 남원시민들과 남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1인당 3본까지 선착순으로 나누어 주었다.
이와 함께 정읍, 무주, 영암, 순천, 함양 지역 등 산하 기관인 5개 국유림관리소에서도 일제히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을 실시, 나무심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국토녹화 성공을 바탕으로 우리 숲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가꾸고, 지구온난화, 사막화 등 지구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민이 함께하는 나무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서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 김종세(063-635-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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