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국민의 미래자산인 산림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민간단체와 함께 시민 주도의 "산불조심 100만명 시민서명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기온 상승과 건조한 날씨로 재난성 대형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림청에서는 대형산불의 근본적인 방지를 위해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속적인 산불예방 및 홍보 활동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500여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것에 대한 원인분석 결과 지금까지 관 주도로 국민에게 일방적으로 홍보하고 산불예방 의식을 주입시키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노력에 비하여 산불조심이 국민들에게 피부로 와 닿지 않았다고 판단, 지난 2월 9일 산림보호, 환경, 등산, 자원봉사 분야 민간단체들과 산불조심의 생활화를 국민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한 산불방지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산불조심 경각심 고취를 위한 "산불조심 100만명 시민서명운동"을 전국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대다수 산불이 산을 찾는 입산자에 의한 실화와 논밭두렁 태우기로 발생하고 있어 국립공원 등 주요 명산 입구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재래시장·기차역·터미널 등에서 산불에 대하여 경각심을 갖도록 ‘대형산불 피해지 사진전시’와 ‘영상물’ 방영을 통하여 산불조심 서명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를 유도하도 있다.
2월 24 도봉산에서 최초로 서명운동을 시작한 이래 현재 대한산악연맹,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전국산림보호협회, 전국자연보호중앙회, 한국등산연합중앙회, 한국산악문화협회, 한국산악회, 해병대전우회중앙회등 민간단체가 자발적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4월 현재 101만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하였고, 연중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서명운동과 인터넷(www.foa.go.kr)을 통한 온라인서명을 병행하고 있다.
산불방지와 진화 작업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원과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에는 홍보는 물론 산불감시와 진화까지 상당 부분을 자원봉사 요원으로 충당하고 있다. 산불방지 및 진화 인력의 75%가 자원봉사 요원들이며, 산불발생시 초기 진화작업의 80%를 이들 자원 봉사 요원들이 해내고 있다. 지역 주민과 일반 시민들은 자원 봉사 덕택에 매년 미화 360억 달러(한화 36조원)가 넘는 예산을 절감하고 있는 것이다.
산림청 이수화 차장은
"한사람의 꿈은 한낱 꿈이지만 모두가 공유한 꿈은 現實이 된다고 강조하고,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밝히고 산불에 대하여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조심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문 의 : 산림청 산불방지팀 이종근(042-481-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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