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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광화문 복원용 금강소나무 공급개시

대한민국 산림청 2007. 11. 30. 17:49

 

산림청(청장 서승진)은 11월29일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에서 서승진 산림청장, 김용하 동부지방산림청장,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복궁 광화문 복원에 쓰일 국내산 금강소나무의 첫 벌채와 위령제 행사를 가졌다.
※ 초헌관 : 서승진 산림청장, 아헌관: 유홍준 문화재청장, 
    종헌관 : 김용하 동부지방산림청장

 

산림청이 29일부터 오는 12월 중순까지 강릉, 양양지역 국유림에서 벌채하여 문화재청에 공급하는 광화문 복원용 금강소나무는 수령이 최대 250년에서 80년에 이르는, 흉고직경(사람 가슴높이에서 잰 지름) 50~90㎝의 특대재 26본으로 광화문의 기둥과 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29일 첫 벌채된 금강소나무는 수령이 150년 된 것으로 시가 800여만원에 이르는 명품 소나무로 흉고직경 94cm, 높이 20m, 재적 5.2㎥ 규모이다. 한편 산림청은 문화재 복원용 국산목재의 원할한 공급을 위해 국유림 내 생장이 우수하고 집단적으로 자라고 있는 소나무림 36개소, 811ha를 문화재용 목재 생산림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현재 문화재용으로 공급 가능한 소나무는 전국적으로 20만본, 9만㎥규모에 이른다.

문 의 : 산림청 목재이용팀 정병걸 사무관(042-481-4204)
           산림청 정책홍보팀 최관묵 사무관(042-481-4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