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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인증림 조성을 통한 국제수준으로의 산림경영 유도

대한민국 산림청 2007. 12. 5. 15:08

산림청(청장 서승진)은 국제기준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SFM, Sustainable Forest Management) 현지이행 확대를 위해 국유림을 중심으로 국제 산림인증림을 '07년 72천ha에서 2010년 150천ha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인증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SFM)을 실천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환경을 배려하고, 사회에 기여하며, 경제적으로도 지속해 갈수 있는 임업경영활동을 제3자 기관이 적절한 기준으로 심사인증하고, 인증산림에서 생산된 목재가 시장에서 차별화 되어 거래되게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구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음
  - 특히, 산림인증은 세계경제포럼의 환경지속성지수(ESI) 산출의 인자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유럽과 북미는 물론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까지도 산림의 인증면적을 늘려가고 있는 추세에 있으며, 특히 일본의 경우에는 수입산 목재로부터 자국산 목재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증제를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직 인증실적이 미진한 편임

이러한 배경 하에 산림청에서는 산림기본법에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기본이념으로, 국제기준의 SFM현지 이행 확대를 위해 국제산림인증기구인 산림관리협의회(FSC, Forest Stewardship Council)의 제주시험림 2,741ha(2006년)의 산림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운두령 국유림 33,696ha와 2007년에는 인제국유림 35,222ha를 산림인증을 취득하는 등, 연차적으로 2010년까지 15만ha의 산림인증 취득을 목표로 추진하는 등 산림경영인증림을 공·사유림 경영 모델림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우리나라 인증이 FSC 등 외국의 인증기관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음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기초연구를 통해 국제 인증제와 연계가 가능한 자체 인증시스템 개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의 : 산림청 산림정책팀 조성동 주무관(042-481-4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