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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물 수출, 4년 만에 반등

대한민국 산림청 2008. 1. 28. 15:22

 

산림청(청장 서승진)은 지난 해 밤·표고·송이 등 단기임산물 7천 2백만$, 합판·섬유판 등 목재류 5천8백만$ 등 총 1억3천만$을 수출하여 '03년 이후 계속 감소되던 임산물 수출이 4년 만에 증가세로 반등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수출실적 : ('04)164 → ('05)150 → ('06)124 → ('07)130백만$(예상)

 

  - 이와 같은 성과는 표고버섯, 송이버섯, 섬유판, 건축목공품 등이 수출증가세를 이끌었기 때문으로, 송이버섯은 대일 환율이 하락하고 일본의 원산지증명서 요구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06년 보다 대일 수출액이 5백만불 어치나 더 증가하여 그 의미가 크다.

  - 품목별로 보면 단기임산물의 경우 밤은 일본의 수요부진과 미국·중국에 대한 생밤 수출 감소로 29백만불에 그쳤으나 표고버섯, 송이버섯은 대일본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표고버섯은 6백만불(77% 증가), 송이버섯은 12백만불(67% 증가)을 수출하는 등 총 7천 2백만불 수출이 전망된다.

  - 목재류의 경우는 인도·러시아 등지로 시장다변화를 꾀하고 있는 섬유판과 문틀·사진틀·목제 주방용품 등 목재가공품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힘입어 합판 5백만불, 섬유판 17백만불, 제재목 8백만불, 건축목공품 9백만불 등 총 5천8백만불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편 산림청은 임산물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연말 수출확대에 기여한 (주)송진농산(대표 이명선), 동서농산(주)(대표 한낙영)을 수출유공자로 선정하여 표창장을 수여하였으며, 앞으로도 임산물 수출업체의 사기진작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산림청은 무역자유화협정(FTA) 체결로 낮아진 수출 문턱을 활용하여 수출 증가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제5차 산림기본계획(2008-2017) 기간 동안 수출 가공품 개발, 해외시장 다변화, 수출상품 브랜드화, 수출 장애요인 해소, 수출업체 육성 등을 포함하는『중장기 수출촉진 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금년에는 임산물 수출 목표를 1억3천5백만불로 정하고 수출 촉진자금 3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수출업체의 해외시장개발 활동 지원자금을 8억원으로 확대하여 우리 임산물의 세계화를 위한 수출시장 개발활동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문 의 : 산림청 국제통상협력팀 송경호 주무관(042-481-4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