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산은 홍천 9경 중 제 1경으로 꼽히는 홍천의 영산이다. 기운이 맑아 영험한 힘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정상 바위틈에서는 샘이 솟는다. 사계절 이 샘물을 먹으면 장수한다는 말이 전해 내려온다. 가리산 주변 경관은 특히 수려하고 인근 지역의 "정신적 지주"로 여겨지는 산이기도 하다.
한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가리산에서의 휴양
가리산의 숲은 참나무 위주의 천연림으로 언나무, 고로쇠나무, 진달래 나무 등 다양한 식생이 분포하고 있다. 숲 속에 들어가면 햇빛이 들지 않고 시원하며 향이 특히 좋다. 산나물, 나물치, 곰치, 참나물 등의 산나물이 많이 나며, 서울, 인천 등지에서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한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이다. 야영이나 다양한 프로그램보다 가리산 자체의 매력에 끌려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특징.
숙박시설은 5인실 14동, 10인실 4동을 비롯해 방갈로로 된 3평형 10동이 있다. 야외테이블과 바비큐 시설은 모든 시설에 갖춰져 있으며 모두 통나무집이다. 가격은 5인실(23㎡) 기준 비수기 주말과 휴일에는 6만원, 평일에는 4만원이다. 7~8월 성수기에는 6만원이다. 야영장은 주차와 입장료를 더해도 하루 1만천원이면 저렴하게 묵을 수 있다. 건강 지압로, 풋살 경기장을 갖추고 있고 두 코스의 등산로가 마련되어 있어 가리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정상에 올라가면 소양호가 내려다보이고, 맑은 날은 설악산도 볼 수 있다.
주소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가리산길 198번지
전화번호
033-435-5554
홈페이지
개별홈페이지 없음. 홍천 관광 포털 사이트(www.great.go.kr)를 참고할 것.
입장료
어른 2천원, 청소년 1천5백원, 어린이 1천원.
주차료
소형(15인승 이하) 기준 1일 3천원
찾아가는 길
서울에서 6번 국도를 타고 양평삼거리에 이르면 44번과 6번 국도 갈림길이 나온다. 홍천방면 44번 국도를 타고 홍천, 철정 검문소를 지나 역내리 삼거리에서 좌회전한다. 4km, 약 10분 정도 가면 가리산 자연휴양림이다.
주변명소
두촌면의 찰옥수수는 전국 제일로 손꼽힌다. 제배 면적도 넓고 질도 좋다. 막국수도 마찬가지다. 강원도에서도 시골 문화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44번 국도변에 전국적으로 맛있기로 소문난 막국수집이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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