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하 영제)은 경기침체에 따른 밤 소비 위축으로 판로가 막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밤 생산 임가를 위해 밤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11.12~11.18)하였다.
산림청은 밤재배자협회(회장 김천호)를 통해 수확후 아직 출하를 하지 못한 밤 생산 임가를 추천받아 2,000kg(6백만원 상당)을 구입하여 2차례에 걸쳐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하였다.
지난 11.12일에는 경남 산청군 밤재배 임가에서 밤 1,370kg을 구입하여 대전시 소재 10개 사회복지시설(평강의집, 다비다의집, 천양원, 성애노인요양원, 한마음의집, 수양원, 동심원, 후생학원, 정림원, 구세군 정다운집)에 무료로 기증하여 좋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11.18에는 경남 함양군 밤재배 임가에서 밤 630kg을 구입하여 정부대전청사내 방호원과 청소원들을 무료로 제공하고 격려하였다.
이와는 별도로 산림청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밤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하여 약 100kg의 밤을 구입하기도 하였다.
산림청 관계자는 "생산과잉으로 가격은 하락한 반면, 경기침체로 소비가 위축되어 임업인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어 생산자도 돕고, 어려운 사람들도 돕고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어 밤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 말하고, 연말연시 선물을 청정 먹거리인 임산물을 활용하면 좋겠다면서 밤소비 촉진운동에 적극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산림청 블로그 기자단 김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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