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셀프 홈 가드닝

율마키우기

대한민국 산림청 2009. 5. 12. 16:47

5월의 싱그러운 율마키우기

 

말만 들어도 싱그러운 기운이 넘치는 '5월'

베란다의 초록이들이 무럭무럭
내가 좋아하는 율마도 한층 더 시원함을 뽐내고~~

 

 

 

율마~~
두손으로 가만히 만져보면
레몬향을 섞어 만든 비누향기가 나지요.

  

 


너무 잘 자라는 뚱뚱보 율마~
어느 멋진 정우너의 나무 한 그루가 부럽지 않답니다.

이웃님들,
지루한 장마와
권태로운 더위가 들이닥치기 전에
아름다운 5월 맘껏 누리세요.
(일단 건당~~!!!)

율마의 싱그러움을 당신과 함께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향나무, 측백나무, 삼나무들과 비슷한 종류로 추위에도 강해요.

최근 일본에서 전나무 대신에 크리스마스 트리로 많이 사용되고 있구요.

율마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통풍 잘되고, 햇볕을 충분하고, 마르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물빠짐도 좋아야해요.

율마의 향기는 두손으로 만져보면 레몬향기가 코끝으로 전해져요.

또 중요한것이 피톤치드(fitontsid)라는 삼림욕의 효용근원인 물질을 발산하여 주변의 해로운 미생물을 죽이고 머리를 맑게 하며 실내 공기정화에 매우 탁월한 식물이에요.

집안에 몇그루의 율마가 있으면 삼림욕의 효과 아주 좋아요.

수험생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에 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율마의 이런 특징때문에 유럽에서는 허브와는 다르지만 오일 채취와 원예치료에도 쓰인답니다.

깃털 모양처럼 잎이 가느다란 율마는 새로 산 이불, 러그, 커튼 등 패브릭에서 나는 좋지 않은 냄새와 새 집에서 나는 페인트 냄새를 없애줘요.

새로 지은 아파트나 장식장 코너에 두면 먼지나 잡 냄새를 없애주니 한 번 율마를 키워보세요.

 

 

 

베란다, 창가, 햇볕이 잘들고 통풍이 좋은 장소

 

 

 

 : 양지 ~ 반양지 
- : 생육적온은 15도 ~ 20도(월동온도 0도). 
용 토 : 배수성과 보수성이 우수한 배합토


시 비 : 봄 ~ 가을에 캡슐형 완효성 복합비료를 주세요.

물관리 : 여름철에는 분흙의 표면이 마르기 전에 흠뻑주며(2일±2일), 겨울철에는 분흙의 표면이 말랐을 때 흠뻑준다.(5±2일) 실내공기가 건조한 경우 자주 엽면에 스프레이 해줌으로써 싱싱한 외관유지와 해충예방을 할 수 있어요.

번 식 : 삽목법

병충해 : 청벌레.

기 타 : 장마철이 지난후 갑자기 햇볕을 받게되면 잎 끝부분이 타버릴 수 있어요. 분갈이시 뿌리부분의 흙을 많이 털어내면 몸살을 앓을 수 있고, 물말림을 하게 되면 잎 끝부분부터 갈색으로 변색되어 회복이 어려워 진답니다.

 

 

율마는 물을 엄청 좋아하니~ 화분마다 다르지만 여름에는 하루에 두번씩 주세요.

 

 

위 사진은 산타벨리아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