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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분야 녹색일자리는「다계층 특화형 일자리」

대한민국 산림청 2009. 5. 1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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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분야 녹색일자리는「다계층 특화형 일자리」

- 산림청,「'09 녹색일자리사업 참여자 성향분석」발표 -

녹색일자리의 특화형

녹색일자리 사업은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산림분야 녹색뉴딜사업이다.

 

산림청(청장 정광수)이 추진해 오고 있는 산림분야 녹색일자리에 성별, 연령, 학력, 전직(前職)을 불문하고 다양한 계층의 실업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의 능력이나 특성에 따라 직종별로 특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다계층 특화형 일자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산림청(청장 정광수)이 16개 시ㆍ도 및 지방산림청의 녹색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9,273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서와 설문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실시한「'09 녹색일자리사업 참여자 성향분석」에 따르면,

 

성별분포는 남성이 78%, 여성이 22%를 차지하고, 연령별로는 20대 청년층이 6%, 30~40대 장년층 28%, 50대 38%, 60대 이상 28%

학력별로는 중졸이하가 51%, 고졸 이상이 49%인 가운데 대학과 대학원 이상12%

직업별 농림어업 34%, 회사원 10%, 사업가 7%, 기술자 및 전문직 4%, 학생 및 기타 45%

 

 숲해설가, 등산안내인, 수목원코디네이터와 같은 산림서비스 분야에는 여성, 젊은층, 고학력 근로자는 전문지식과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숲가꾸기, 산불감시, 산림병해충 예찰 등과 같은 산림보호 분야에는  남성, 고령, 저학력 근로자가 많이 참여하고 있어 개인의 능력이나 특성에 따라 직종별로 특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 숲가꾸기, 산불감시, 숲해설, 등산안내인과 같은 산림사업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근로자의 재참여율이 54%로 높아 근로자들의 업무 숙련도가 점차 높아지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산림분야 녹색일자리 근로자의 경우 개인의 능력과 숙련도에 따라서는 녹색일자리를 특화하여 향후 산림사업 전문가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반면 사업 참여 근로자의 98%가 사업지 인근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업지 대부분이 농ㆍ산촌지역인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도시지역 실업자의 참여가 다소 저조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는 출퇴근시 도시지역 거주자의 사업현장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산림청은 앞으로 도시에 거주하는 실업자들에게 출퇴근용 버스와 같은 이동수단을 지원하여 도시 실업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또한 사업 참여자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전략과 전문교육과정도 확대하여 여성, 청년 등 더욱 다양한 계층의 실업자에게 녹색일자리를 확대하면서 근로자의 전문성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산림청의 녹색일자리사업은 숲가꾸기, 산불감시, 산림병해충 방제, 숲해설, 등산안내, 숲생태관리, 도시녹지관리 등 13개 분야의 산림사업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국민들에게 산림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업자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우리사회 최대의 현안과제인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산림분야 녹색뉴딜사업이다.

 

이와 같은 녹색일자리 사업을 통해 산림청은 지난 4월말까지 총 5만7천여명의 실업자 및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지난 4월29일 정부 추경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1,59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5월부터 1만3천여명에게 추가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산림청은 지난 '98년 IMF 외환위기시에도 정부실업대책의 일환으로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연평균 13천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실업난 해소에 기여했고, 이번 경제위기에도 숲가꾸기 사업 등 녹색일자리사업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과 실업난 해소에 적극 대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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