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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임가(林家)소득은 2,729만원

대한민국 산림청 2009. 5. 13. 18:53

2008년도 임가(林家)소득은 2,729만원

- 임가경제조사 결과발표 -

 

임가의 가구당 평균 소득은 2,729만원으로 전년대비(2,850만원) 4.3% 감소

 

2005년 최초 조사결과 발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으나 2008년 들어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임(농가도 4.5% 감소)
전년도에 비해 4.3% 감소한 것은 임업소득(8.8%), 임업외 소득(4.3%), 비경상소득(10.1%)은 모두 감소한데 기인함

 

 버섯류 등 단기소득임산물 수입이 2.9% 줄어들고, 기후변화 등으로 송이 등의 채취 임산물 수입이 26.1% 감소한데 기인함
임가소득 중 임업소득은 30.1%, 겸업소득은 43.2%로 농·어가에 비해 겸업소득이 높은 것이 특징임

 

 

임가의 가구당 평균 가계지출은 2,313만원으로 전년대비 1.7% 감소


임가의 가계지출은 연간 23,130천원으로 전년(23,531천원)에 비해 1.7% 감소했으며, 소비지출은 1.1% 증가, 비소비지출은 11.0% 감소함
임가의 소비지출 18,249천원으로 전년(18,050천원)에 비해 1.1% 증가함


 광열수도비(10.1%), 가구가사용품비(4.4%), 기타지출(4.1%) 품목은 증가했으나, 교통통신비(7.2%), 교양오락비(7.1%), 피복신발비(6.3%) 품목은 감소함
비소비지출은 4,880천원으로 전년(5,481천원)에 비해 11.0% 감소함


 친인척 생활비 보조(29.4%), 출타자녀 생활비 보조(20.6%)가 큰 폭으로 감소한데 기인


※ 물가상승으로 의식주 등 기본 생활 유지비가 증가하여 소비지출은 소폭 상승했으나, 교육비 등 비 소비지출이 감소한데 기인함

 

 

임가의 처분가능소득 2.7%, 잉여액은 16.3% 감소


2008년 임가의 처분가능소득은 22,408천원으로 전년(23,020천원)에 비해 2.7% 감소함


※ 처분가능소득 = 임가소득(27,288천원) - 비소비지출(4,880천원)
2008년 임가의 잉여액(흑자)은 4,159천원으로 전년(4,970천원)에 비해 16.3% 감소함


 처분가능소득이 2.7% 감소한데 비해 소비지출은 전년에 비해 1.1% 증가해, 잉여율은 3.0%p 감소함

 

 

2008년말 현재 임가의 가구당 평균 자산은 3억 5,896만원으로 1.7% 감소


2008년말 현재 가구당 평균자산은 3억 5,896만원으로 농가(3억 4,123만원)와 어가(2억 2,107만원)보다 높은 수준임
토지자산과 표고자목 자산이 줄어들어 고정자산은 전년대비 2.9% 감소한 반면, 미처분 임산물 등의 재고자산은 늘어나 유동자산은 전년대비 7.8% 증가함
임가의 자산 구조를 살펴보면 토지자산이 전체 53.7%로 가장 높고 시설물 20.9%, 당좌자산 7.5% 순으로 그 뒤를 이음

 

 

임가의 가구당 평균 부채는 3,685만원으로 전년대비(3,567만원) 3.3% 증가


2005년 최초 조사결과 발표 이후 임가의 부채는 해마다 증가
임가의 부채는 3,685만원으로 농가(2,579만원)와 어가(3,359만원) 보다 많은 수준임(임업용 부채는 4.0% 감소, 임업용이외 부채는 7.2% 증가)
임가의 단기부채상환능력(부채/당좌자산)은 136.0%로 농가의 49.5%에 비해 2.7배나 낮아 농가보다 부채 위험 부담이 큰 상태임 


농가보다 재고자산이 더 많은 임가의 특성을 고려해 재고자산을 포함 하여 단기상환능력을 산출하면 81.6%로 나타남

 

 

임가의 연령별, 지역별, 업종별, 부분 지표


임가소득은 39세 이하 임가가 54,669천원, 40대 임가 33,669천원, 50대 임가 33,150천원 순으로 높게 나타나 경영주 연령이 낮을수록 임가소득은 높아지는 경향을 보임


 70세 이상 연령층의 소득은 평균소득의 56.4%수준으로 향후 임가 지원 시 고려해야할 요소임
임가 자산은 50대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40대, 39세 이하 순으로 많았음
자산대비 부채비율은 39세 이하 임가는 16.2%, 40대 임가는 15.9%인 반면 60대 임가는 6.1%, 70세 이상 임가는 3.4%로 나타나 경영주 연령이 높을수록 부채비율은 낮아지는 추세를 보임
2008년도 지역별 임가의 소득을 살펴보면 충청권(32,560천원)이 가장 높고, 뒤이어 전라권(30,892천원), 강원권(29,601천원) 순으로 높게 나타남


 경인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은 전국 평균 임가 소득보다 높았으나 경상권은 평균 임가 소득보다 낮음
자산은 경인권(786,696천원)이 가장 높으며 충청권(427,349천원), 경상권(330,391천원)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남
자산대비 부채비율은 전라권(16.0%)이 가장 높고, 경인권(3.7%)로 가장 낮음
경영업종별 임가소득을 살펴보면 조경재업이 47,001천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밤을 제외한 수실류 재배업이 23,492천원으로 가장 낮았음.


 육림/벌목업, 채취업, 조경재업의 임가소득은 전체 평균 임가소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남
임가자산은 육림/벌목업(604,260천원)이 가장 높고, 그 뒤로 조경재업(568,864천원), 버섯재배업(415,943천원) 순으로 자산이 많음
자산대비 부채비율은 채취업(19.9%)이 가장 높으며, 버섯재배업(13.6%), 조경재업(12.4%), 수실류(9.8%) 순으로 나타남

 

 

산림청 - 산지소득 증대 대책 적극 추진 임업의 근본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임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산림 청에서는 산지소득증대 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하였음



 우선, 소규모 분산지원에서 규모화, 집단화하고, 친환경 생산을유도하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산지약용식물 특화단지 10ha이상 등) 
개별사업에서 지역단위 패키지로 지원하고, 생산자 조직, 법인 경영체 중심으로 지원을 늘려갈 것임(생산단지 → 유통시설 → 타운 또는 클러스터화)
또한, 생산자 위주 지원에서 유통, 가공, 식품산업의 지원을 확대하여 생산수요를 촉진시켜 나가기로 하였음


※ 밤 : 생산위주 → 밤쥬스, 깐밤기계 등 가공식품산업 활성화


 임산물 재배시 산지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국유림내에서 복합경영 활성화 등 산지이용 규제를 완화해 나가고, 산지재배시 지원 가능한 품목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지원대상품목 : (현행) 57개 품목 → (확대) 85개품목

이를 위해 금년도에는 600억원(‘08년 551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임가의 소득원을 개발하고, 임산물 생산·유통·가공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임 


밤, 표고, 산채 등 소득유망품목에 대한 지원확대
임산물을 수집한 후 저장하거나 식품으로 가공판매할 수 있는 산지종합유통센타를 확충(‘08까지 21개소→ ’09년 15개소) 
약성이 풍부한 약용식물을 산지에서 재배하여 소득원화(신규 100억원)
지리적으로 우수한 특성을 지닌 임산물에 대한 명품 브랜드화 구축지원 등

앞으로 산림청에서는 친환경 먹 거리인 청정임산물 수요증대에 적극 대처해 나가고 FTA등 시장개방화에 대비하여 임산물 부가가치 제고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