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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산사태가 없는 해로 만들자

대한민국 산림청 2009. 5. 18. 15:55

올해는 산사태가 없는 해로 만들자

         - 2009 여름철 산림재해(풍수해) 예방·복구 대책 -

여름철 산림재해 예방 빛 복구대책

산림청(청장 정광수)에서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되는 산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여름철 산림재해 예방 및 복구 대책」을 마련하였다.

 

과거 산사태 발생 경향을 보면,

 

2000년대(‘00~’08)들어 연 평균 산사태 발생면적이 764ha로 90년대(‘90~’99)의 329ha보다 2.3배나 증가하였고,

 

‘08년 전체 산사태 복구비 193억원중 94%인 181억원이 경북 봉화군에 집중되는 등 산사태가 대형화 또는 특정지역에 집중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올 여름철 기온은 평년에 비해 다소 높은 경향을 보이며, 강수량은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지역적 편차가 크고 국지성 호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올해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

 

 이에 따라, 산림청에서는 5.15~10.15일을 산림재해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우기 이전까지 수해복구지, 산사태위험지구, 사방·임도시설지, 산림전용·토석채취지, 송전철탑 시설부지 및 진입로 등을 일제 점검하여 재해예방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산사태위험지구는 ’09년 123개소, 97.44ha를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발생된 산불피해지역은 토양의 응집력이 약화되었음으로 산사태·토사유출 우려가 있는지 일제조사를 실시한 후 조치가 필요한 지역은 응급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명구조를 최우선적으로

유사시에는 인명구조를 최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산간 오지 및 육로 후송이 어려울 경우 산림청 보유 헬기 47대를 지원하며, 산사태가 발생될 경우는 신속한 응급복구를 통해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에서는 산림재해 대책 기간동안「산림재해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기상정보의 신속한 입수·전파, 기관별 피해 및 응급복구 상황 파악, 피해조사 및 복구지원계획 수립 등 산림재해에 대비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만약 산사태 등의 발생 위험이 있거나 산사태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가까운 산림행정 관서에 빨리 신고하여 인명구조 및 응급복구가 신속히 이루어 질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살펴봐 줄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