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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삼 구별법 개발

대한민국 산림청 2009. 7. 13. 18:56

한국산 산양삼 구분하는 SSR 분자마커 개발

 

임업기술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중국산과 남한산 산양삼을 구분할 수 있는 SSR 분자마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강원대학교 최용의 교수팀이 한국산 산삼의 마이크로세틀라이트 (일명 SSR) 분자마커를 이용하여

한국과 중국의 산양삼을 구분할 수 있는 분자마커를 개발했다고 하네요.

 

최 교수팀은 한국산 산삼에서 얻어진 약 126개의 SSR 유전자 단편을 얻어

이것에서 생성된 프라이머를 가지고 PCR (DNA 증폭기) 분석을 한 결과

4개의 SSR 마커에서 한국산과 중국산 산양삼을 구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한국산 산삼과 산양삼은 가격이 고가로 거래되고 있어

값싼 중국 산양삼이 한국산 산양삼 또는 산삼으로 둔갑되어 판매되는 사례가 있어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어 왔었고, 얼마 전 TV에서도 반영된걸 봤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우리 고유 산삼의 보존 및 증식을 위한 노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이러한 노력으로 국내산 산삼은 산양삼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산양삼의 식재면적 또한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어서 산양삼의 품질관리가 잘 진행되면 가장 높은 산림소득 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내산의 구분은 산양삼의 품질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산양삼의 품질관리를 위해서는 국내산 산양삼을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마커의 개발이 필요한데

이러한 국내산 산양삼을 구분할 수 있는 분자마커의 개발은 산양삼 산업의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기여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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