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DIY 목공체험

사다리 만들기

대한민국 산림청 2009. 7. 14. 17:56

집안 분위기를 한껏 멋스럽게 해주는 컨츄리 소품
사다리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요런 사다리 가격이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보기에 참 간단해 보이는 이녀석,
아니, 사다리가 뭐 그리 비싸 했는데
만들어 보니 비싼 이유를 나름 짐작하겠네요.

 

가느다란 각재를 자르고 조립하는 건 어렵지 않아요.
근데 문제는 바로 페인트칠
붓에 페인트를 넘 많이 묻혀 칠하면
페인트가 흐르면서 어떤 부분은 페인트가 두꺼워지더군요.

 

요것만 주의한다면 멋진 컨츄리 소품을 갖게 될꺼 같아요.

 

 

 

 

사다리는 잠옷이나 실내복을 걸어둘 용도로 사용하려구 해요.


잠옷이나 실내복을 마땅히 걸어둘 곳이 없어요.

 

제가 신경 안쓰면 아이들은 방바닥에 훌렁


남편은 옷걸이에  대충 걸어 놓는답니다.

 

 

 

물론 요거 만들어 두었다고 제가 바라는대로 이쁘게 개켜 걸어둘리야 없겠지만


제가 정리하더라도 이쁘게 걸어 둘 곳이 있다면 정리하면서도 즐거울 꺼 같아요.


눈이 즐거우면 일도 즐거울 꺼 같은 착각?

 

 

 

 

 

 

1. 각재의 접착 부위에 목공본드를 바른다

2. 드릴로 나사 구멍을 뚫어준다

3. 나사못을 드라이버로 박는다

 

 

 

 

 

 

1. 나사못 머리를 감추기 위해 나사 구멍에 본드를 바르고 목심을 박는다

2. 튀어나온 목심을 톱으로 절단한다

 

 

 

 

 

 

1. 1차 페인티을 한다
(밀크페인트 : 청색)

 

 

2. 1차 페인팅이 완전히 마르면 바니쉬를 골고루 칠한다

 

 

3. 2차 페인팅을 한다
(밀크페인트 : 흰색)

 

 

 

많고 많은 페인트 중 밀크페인트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빈티지한 멋을 내기 참 좋다라는 거죠.
 

밀크페인트 사용시 주의점
1차, 2차 페인트 색깔을 대비되는 색을 선택하면 좋아요.
그래야 2차 페인트를 살짝 벗겨낼 때 1차 페인트 색이 잘 드러나거든요.
 

그리고
1차, 2차 페인팅 중간에 바니쉬를 칠하는 이유는
빈티지한 멋을 내기 위해 2차 페인트를 벗겨낼 때
1차 페인팅이 잘 벗겨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도록 하기 위함이랍니다.
밀크페인트는 바니쉬 위에도 칠이 잘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에요.

1차 페인트는 속으로 감춰지는 색이므로 1회만 칠하셔도 되구요.
2차 페인트는 겉으로 보이는 색이니 2회정도 칠해주시는게 좋답니다.

 

 

 

 

 

1. 180방 사포로 2차 페인트를 살살 문질러 모서리 등을 버겨낸다

 

2. 좋아하는 문구를 스텐실 하거나 스탬프에 아크릴 물감을 묻혀 찍어준다

 

3. 바니쉬로 2회 마감한다

 

 

 

 

 

 

오늘하루도 행복하고 즐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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