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DIY 목공체험

버리지 말고 리폼하자! 김상자 보관함장자로 변신

대한민국 산림청 2009. 6. 29. 17:36

 

 

전에 사용하던 대나무로 엮어 만든 사포 상자 버리고
김상자를 리폼해 사포보관함으로 사용하려구 해요.
요런 상자 많이 셨다구요?
오동나무라 가벼워요.
가방으로 리폼하셔두 좋습니다.

 

 

 

 

BEFOR

 

 

 

AFTER

 

 

 

 

상자의 모서리는 약간 둥글게,
뚜껑의 라벨 위는 젯소칠이 잘되록 사포질합니다.

 

그린색의 칼라젯소를 상자 전체에 골고루 한번 칠합니다.
화이트 색상의 젯소를 사용해도 됩니다.
저는 투톤을 표현하기 위해 칼라젯소를 사용했어요.

 

 

레이 계열의 수성페인트를 물 희석없이 붓 끝에 살짝 묻혀 붓끝으로 살짝 살짝 붓터치를 합니다.
(조색 : 화이트 수성페인트 + 검정색 아크릴물감 + 초록색 아크릴물감 극소량)

 

 

 

 400방 정도의 고운사포로 상자 표면의 거친 부분을 가볍게 사포질한 후 점착 스티커로 뚜껑을 장식합니다.

 

영문 스텐실 도안을 대고 원하는 문구를 스텐실합니다.
공방에서 사용하는 사포들을 담아 놓을 거라 
"sandpaper"란 글자를 새겨 주었어요. 

상자 전체에 바니쉬를 칠하여 말립니다.  
2회 반복하세요.

 

 

 

  상자 뚜껑을 닫은 채 경첩을 달아줍니다.
자주 여닫을 뚜껑이라 크고 튼튼한 경첩을 사용했어요.
상자의 두께가 얇으니 나사는 길이가 짧은 것을 사용하세요.
  오동나무로 된 상자는 나무가 무른 편입니다.
모서리가 쉽게 망가지지 않도록 코너장식을 박아줍니다.
  경첩을 단 반대편에 가방걸고리를 부착하여 뚜껑을 고정합니다.
  뚜껑을 열었을 때 뒤로 제껴지지 않도록 안쪽에 나사못을 박고 가는 마끈을 묶어줍니다.

 

 

 

  

 

 

 

 

전에 사두었던 스티커를 붙여 주었는데
과일들이 먹음직스럽죠?

 

스티커가 없을 땐
예쁜 라벨지 칼라레이져프린터로 A4용지에 인쇄해
딱풀로 붙인 후 바니쉬 칠하셔도 됩니다.

 

 

 

 

속에 칠한 그린색의 젯소가 살짝 살짝 비치죠?

 

상자 표면이 약간 거친 느낌이라 이런 표현이 가능합니다.
표면이 넘 고운 목재 표면에는
거친 터치느낌이 잘 표현되지 않습니다.

 

여기에 가죽끈 길게 달아주면 어깨에 메는 가방이 되고
손에 쥐기 편한 손잡이를 달아주면 007가방처럼 들고 나갈수 있죠.

덥다고 짜증만 내지 마시고요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 드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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