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소파테이블

컨츄리하고 빈티지한

그러면서 속이 들여다 보이는

소파테이블 만들기

 

 

소파 테이블이 없어 그동안 참 허전했는데......
결혼할 때 시누가 직접 만들어준 화장대콘솔
상판은 다이소약장 만들때 사용했고
몸체만 남아있었지요.
과감히 다리 아래쪽을 잘라내고
상판위에 올렸던 유리를 상판대용으로 사용.

 

유리라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니
속이 이뻐야겠지요?
높이가 50cm라
7실, 4살 아들내미들이 유치원의자 놓고 앉아
그림을 그리기도 놀이를 하기에도 좋답니다.
클로버도 거실테이블이 넘 낮은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 터라
아이들에게도 저에게도 높이는 아주 적당하네요.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작고 예쁜 소파테이블
지금부터 작업 시작합니다.

 

 

 

 

 

작은 서랍이 하나 있었어요.
속이 훤히 보이니 서랍의 모습이 좀 어수선해 보여 떼어내고
서랍자리에 나무 자투리를 잘라 목공본드로 붙여주었어요.
합판을 잘라 밑판을 만들어 속에 예쁜 소품들을 넣을 수 있게 했답니다.

 

 

 

 

 

 

두 가지 색의 밀크페인트를 이중으로 칠할 때
2회차 밀크페인트를 사포질해
1회차 밀크페인트를 색상이 보이도록 할 때
중간에 바니쉬를 칠하면
바니쉬가 1회차 밀크페인트가
사포질로 벗겨지지 않도록 보호해 준답니다.

 

 

 

 

 

 

페인트가 완전 건조된 후에

2회차 밀크페인트를 벗겨낼 때
분무기에 물을 채워 스프레이 한 후
사포질하세요.
사포질도 잘되고 무엇보다 가루가 날리지 않아 좋아요.

빈티지한 멋을 내기 위해 사포질 할 때는
모서리 부분, 면의 경우는 가로로 긴 부분은 가로 방향
세로로 긴 부분은 세로방향으로 사포질하세요.
넘 세게 하지 마시고
살짝 살짝

 

 

 

 

 

 

 

전에 만들어 두고
요 큰 녀석은 첨 쓰네요.
이름하여 지우개 스탬프
지우개 스탬프에 스폰지로 밀크페인트를 살짝 묻혀
한 글자 한 글자 삐뚤빼뚤 찍어도 보고
가지런히 찍어보기도 합니다.

 

 

 

 

 

 

속이 훤히 보이니
뭔가 이쁘게 장식을 해야겠죠?

잔디매트 한장 깔아주고
어머머, 사이즈가 딱이네요.

남편이랑 산에 다니면서
주워모은 작은 솔방울도 넣어주고

 

캬아, 나름 이쁜데요.
요거이 실증나면
포푸리를 색색으로 넣어줘도 좋겠고
바닷가에서 주워온 조개들을 넣어줘도 참 이쁘겠어요.

계절마다 바꿔주는 재미가 쏠쏠~~

 

 

 

 

 

 

클로버의 멋내기에 사용된 밀크페인트

 

밀크페인트가 좋은 점을 꼽으라면
페인팅전 사포질을 대충해도 된다는 거

이번 소파테이블을 페인팅전 사포질을 하지 않았어요.
표면이 좀 거칠다 싶은 가구는
바로 밀크페인팅해도 괜찮아요.

단, 하이그로시와 같은 아주 바들거리는 가구는
젯소를 칠하고 시작하거나
사포질을 대충 해주고 페인팅하는게 좋구요.

 

 

 

 

 

 

빨간색을 칠하고
하늘색을 칠하면서

에구 색깔 선택을 잘못했나 싶었는데
빨간색이 보이도록 사포질하고 나니

넘 맘에 듭니다.

 

속 색깔이 비치도록 사포질 했을 때와
사포질하지 않았을 때의 차이가
확 느껴집니다.

 

클로버와 함께 하는 밀크페인팅
도움이 좀 되셨나요?

 

요즘 밀크페인트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클로버
담에는 스테인의 매력으로 풍덩 빠져 볼까요?
스테인으로 나무결을 살려 페인팅하면
나무의 질감이 살아나
참 멋지더라구요.

 

 

클로버와 함께
리폼의 세계로 빠져 빠져 보세요.
클로버가
여러분의 궁금증을 확 풀어 드립니다.

 

 

산림청 파워블로거 백선희님

 

"산림청 블로그는 댓글 및 트랙백 등을 통한 많은 분들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건전한 소통을 위하여 공지사항  '산림청 블로그 댓글정책'을 참조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