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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태백 곰취'지리적표시등록 추진

대한민국 산림청 2009. 10. 9. 19:51

산림청, '태백 곰취'지리적표시등록 추진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태백곰취 영농조합법인(대표 신차석)에서 신청한 '태백곰취'에 대한 지리적표시등록 추진을 위해 '지리적표시등록심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심의를 요청한 태백지역은 우리나라 곰취 주산지중 하나로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 인근 '곰취골'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곰취'라는 지명을 사용하고 있는 마을로 예부터 곰취가 자생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곰취는 참취 등과 함께 취나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산나물로 어린잎은 쌈을 싸먹기도 하고 삶은 것은 나물 등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한국본초도감'에 의하면 곰취는 폐를 튼튼히 하고 가래를 삭히므로 기침, 천식 및 감기의 치료제로 이용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요.

 

앞으로 '태백곰취'는 1ㆍ2차 서류심의 및 현지조사 등 1년간의 종합적인 심의를 거쳐 지리적특성이 인정될 경우 최종 등록될 전망이다.

한편 '지리적표시제'는 농(임)산물 및 그 가공품의 명성ㆍ품질 기타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당해 농(임)산물 및 그 가공품이 그 특정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하는 제도로 WTO(세계무역기구)/TRIPs(무역관련 지적재산권 협정)와 같은 국제적인 지리적표시 보호 강화 움직임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지리적 특산품을 국내 및 국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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