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셀프 홈 가드닝

세상에 하나 뿐인 나의 화분 만들기

대한민국 산림청 2010. 6. 3. 16:17

 

 

산림청 파워 블로거 / 산타벨라

 

시장에 나가보면 화초보다 화분 값이 훨씬 더 비싸요.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말이 실감나는 순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화분 말고 우리 집을 이야기가 있는

개성 만점의 공간으로 만들어 줄 독특한 모양의 화분은 어디 없을까요?

 

이왕이면 큰 돈 들이지 않고 구할 수 있는 것이라면 더욱 좋겠는데 말이에요.

 
호호호,

걱정마세요.

알고 보면 우리 집안에 화분으로 쓸만한 물건이 아주 많다는 사실을 아세요?

그것들을 이용해서 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화분을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직접 만들 수 있어요.


 

 

해물탕을 끓여먹은 후에 남은 소라 껍데기나 굴 껍데기에

흙을 채우고 작은 다육식물을 심어볼까요?

흔히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모습과 신기함에

눈길이 자꾸 머물면서 미소가 지어진답니다. 

 



작은 다육식물을 심는 화분으로는 달걀껍데기도 좋아요.

외국 인테리어 잡지에 자주 등장하는 이 아이템은 보기에도 재미있지만

달걀안의 얇은 막이 영양제 구실을 해서 식물이 좋아하지요.


 

 

아이가 어렸을 때 신다 작아진 고무장화나 장난감을 화분으로 만들어 주면,

매일 들여다보며 신기해하는 아이 마음에 정서의 안정과 함께 자연의 신비도 자란답니다.

 

 

      

 

어디 이뿐인가요?

 너무 오래 쓰다보니 얼룩덜룩해지고 찌그러진 주전자도 개성넘치는 화분이 될 수 있고,

 아파트 재활용 코너에 버려진 나무상자도 안쪽에 비닐을 깔고 흙을 넣어 화초를 심어주면

일반적인 모양의 화분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멋진 모습이 만들어져요.

 

 

 

이런 물건들을 어떻게 화분으로 만드느냐고요?

물구멍만 만들어주면 되기 때문에 방법은 의외로 간단해요.

못과 망치, 또는 송곳을 이용해 물건의 밑바닥에 작은 구멍만 뚫어주면 되니까요.

 

 

 

꽃집이나 도자기 가게에서 파는 화분만이 화분이 아니에요.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흔한 물건들이 화분으로 탄생하면

돈을 주고 산 것보다 훨씬 멋진 독특한 매력의 화분이 된답니다.

 

이런 생각을 어떻게 했느냐고요? ‘

물건을 담을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화분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저의 좌우명이기 때문이지요.

‘헝그리 정신’의 위대한 소산물이라고나 할까요?

호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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