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파워블거 / 산타벨라
가격도 착하고 성격도 좋고, 번식도 잘되는 예쁜 제라늄 꽃이 만발하는 봄이 되었습니다.
제라늄에 빠져서 베란다 가득 제라늄만 키우는 분들도 많지요.
올 봄엔 새로 사지 말고 간단한 번식 방법으로 제라늄의 식구 수를 늘려 봐요.
꺾꽂이(삽목법)라는 간단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준비물>
가위, 물, 흙(배양토 또는 모래흙), 화분
1. 너무 가는 줄기는 말고 약간 목질화(갈색으로 변한)된 줄기를 선택하세요.
2. 가위로 줄기의 아랫부분을 자릅니다.
3. 이렇게 잘렸어요.
4. 줄기 아래의 잎 두 장 정도 떼내어 줍니다.
5. 잎이 너무 큰 것이 있으면 그것도 떼내어 줍니다.
6. 깔끔해진 모습.
7. 물속에 1시간 가량 담가 물올리기를 해주고
8. 배양토(또는 모래흙)가 담긴 화분에
9. 심어주세요.
10. 물이 화분의 밑구멍으로 빠져나올 때까지 흠뻑 준 다음
11. 햇빛과 바람이 직접 닿지 않는 곳에 둡니다.
12. 시간이 가면서 누런 잎이 생기기도 하는데 떼어 주면 돼요. 새 잎이 또 나와요.
이 후의 물주기는 손가락으로 흙을 만져보아 겉흙이 말랐다 싶을 때 흠뻑 주시고요.
시간이 지나 ......
약 3 개월 쯤 뒤면(환경에 따라 약간씩 다름)
이렇게 잎도 무성해지고 예쁜 꽃도 피어난답니다.
올 봄엔 이런 방법으로 제라늄을 많이많이 늘려보세요.
꽃집에 가서 돈 몇 천원 주고 사오면 될 것을 애써 수고한다고요?
무슨 섭섭한 말씀을 ~~~
여기서 느껴지는 자연의 신비로움과 인내의 보람은
몇 만원을 주어도 꽃집에서는 팔지 않는답니다. *^^*
**** 제라늄을 잘 키우려면 ****
1. 햇빛 : 강한 햇빛을 좋아하지만 밝은 음지에서도 잘 자라요.
2. 물주기 : 흙이 건조한 걸 좋아한답니다. 화분의 흙이 모두 말랐을 때 흠뻑 주세요.
줄기의 밑동이 물컹거리면서 검게 변하는 것은 물을 너무 자주 주어서 그런 거랍니다.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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