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 할 수 있는 ‘나만의 손바닥 정원 만들기’ - 창고였던 베란다 '명품 정원'으로 거듭나기 -
산림청 파워블로거 / 산타벨라
오늘은 집안의 <화분 배치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요?
베란다 한 쪽 구석의 모습.
버리기엔 아깝고 내가 쓰자니 그리 내키지도 않는 물건들의 집합소.
인테리어의 시작이자 기본이 바로 '청소'라는거 아시지요?
정말 쓸 물건만 빼고 모두 깨끗하게 처리했습니다.
이만한 크기의 멋진 화분을 새로 사려면 큰돈이 들어야 하니 버릴 수도 없고 ...... 방법은 있지요! 집안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화분들과 여러가지 소품을 이용해서 이곳을 나만의 예쁜 공간으로 꾸며볼까요?
보기 싫은 큰 화분을 가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가리고 싶은 화분의 높이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키가 큰 화분을 앞쪽에 배치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에요.
화분 하나로 다 가릴 수 없다면 옆에 비슷한 크기의 화분을 하나 더 놓아 주세요. 자, 이렇게 하고나니 보기 싫었던 화분이 어느 정도 만족할만큼 가려졌죠? 한데, 이대로는 뭔가 좀 부족한거 같아요. 너무 썰렁해 보이잖아요.
이럴 땐, 화분보다는 집안에 있는 여러가지 소품을 함께 배치하는게 훨씬 보기좋답니다. 적당한 높이의 의자나 나무 상자도 좋구요.
작은 인형이나 물조리개, 빗자루, 양동이, 흙이 묻은 장갑 등 가드닝 용품들도 요기조기 놓아 보세요. 식물을 심은 화분으로만 빽빽하게 배치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물건들을 살짝 곁들여 늘어놓으면 베란다의 표정이 훨씬 더 풍부해지지요.
특별한 공식이라는게 어딨겠어요?
아, 그래도 기본 공식이 하나 있긴 하네요.
가만히 보면,
'화분을 어디어디에 놓아둘까?' 미리 배치도를 그려서 그대로 해보는 것도 좋지만
틀에 박힌 모습이 아닌 나만의 색깔을 담은 손바닥 정원. |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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