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간다면 은행나무를 보자!! - 전주향교의 은행나무 -
산림청 대학생 블로그 기자단 / 전지은
전주 국제 영화제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네요. 영화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전주에 많이들 찾아가실테고, 요새는 전주도 '숨길'이라는 둘레길을 갖게 되었다고 하고, 이전부터 전주 한옥마을은 나들이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었죠. 전주 한옥마을 깊숙이, 전주 향교가 있는 건 아시나요?^^ 오늘은 전주 향교의 은행나무 사진들을 올려볼게요~
전주향교 대성전
수백년된 은행나무들. 대부분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어요!! 은행나무는 오래오래 살 수 있답니다. 용문사에는 1100년 넘게 산 은행나무가 있지요. 전주 향교 은행나무도 대부분 400년이 넘은 은행나무들이랍니다. 우리가 길에서 쉽게 만나는 친근한 은행나무가 이렇게 멋있게도 자랄 수 있답니다 ^^
향교에는 왜 은행나무가 있을까요? 은행나무는 유교교육의 상징인 행단의 의미를 갖는다고 합니다. 공자가 큰 은행나무 그늘에서 제자들을 가르쳤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향교에는 은행나무를 심는다고 합니다. 게다가 은행나무는 벌레들이 싫어하기 때문에 은행나무처럼 올곧고 청렴한 관리가 되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성균관대학교의 상징이 은행나무잎이죠?^^ 그러니 꼭 전주 향교가 아니더라도 가까운 향교에서도 오래된 은행나무를 만나보실 수 있을 거에요. 전주영화제와 나들이를 위해 전주에 가실 분들이라면 전주 향교에도 들러 수백년된 은행나무들도 만나봐도 의미깊겠죠?^^ |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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