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맹종죽순' 지리적표시 등록 심의통과
산림청은 지난해 8월 17일 지리적표시 등록신청서를 제출했던 '거제맹종죽순'이 1·2차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등 종합적인 심의과정을 거쳐 6월 14일에 지리적표시 등록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제맹종죽순'은 앞으로 2개월간 산림청과 거제시청 홈페이지 등에 지리적표시 등록신청 공고를 거쳐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산림청 지리적표시 등록 제30호로 등록된다.
맹종죽순은 국내 죽순생산량의 약 8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거제맹종죽순은 전체 맹종죽순 생산량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거제지역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맹종죽순을 재배한 곳으로 가장 많은 죽순을 생산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거제맹종죽순은 생산시기가 빨라 육질이 부드럽고, 죽순 중 크기가 가장 커 특유의 아삭거림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당류나 유기산 등과 어울려 죽순의 고유한 감칠 맛을 내는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거제맹종죽순은 지리적표시 등록이 완료되면 자체 품질기준 및 품질관리계획에 의해 엄격히 품질관리가 이뤄지며, 지리적표시 위반시에는 표시정지·제명 등의 처분을 받도록 특별 관리된다.
윤정수 산림청 산림경영소득과장은 "앞으로 지리적 특성이 인정되는 우수한 임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특산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29개 품목의 임산물이 지리적표시 등록을 마쳤으며 태백곰취, 인제곰취, 함양곶감, 울릉도우산고로쇠수액, 횡성참숯 등이 심의 중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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