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0년(1기)

올 여름 한라산 산행 어떠세요?

대한민국 산림청 2010. 6. 30. 14:23

올 여름 한라산 산행 어떠세요?

  

 

산림청 대학생 블로그 / 허  솔 

 

 

 

1950m의 거대한 높이 제주의 자랑!

대한민국의 자랑 한라산 등반기를 소개합니다.

 

 

한라산으로 향하기 위해 탄 버스!

이렇게 생긴 버스는 오랜만이라 사진을 찍어 주었어요

but, 모든 버스가 이렇게 생긴것은 아니에요!

 

 


등산을 하다가 가끔가끔 만나는 약수터

한라산 물이라 그런지

몸이 참 건강해 지는 느낌이^.^

 

 

 

 

"하나 둘 셋...........백................칠백!"
한 발자국을 십센티로 생각해서 칠백 미터 왔겠거니 생각하고 표지판을 보니
'뭐야! 사백미터 오고 칠백미터 남았잖아!!!'
허무해하며 쉬는데 표지판 보는 사람마다
"우리가 사백미터밖에 안왔다고?"

모두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더군요.

 

 

 

월드컵 경기장 쪽 이마트에서 장만한 호이호떡과 커피우유 & 아침에 싸간 김밥 한 줄을 먹고
'좀만 더 힘을 내야지!!' 하고 정상의 기분을 만끽하고 있는데
"아 여기서 보면 끝이 안보이는 구나 그래서 힘들겠다... 조금만 더 가면 되는데"
라며 확성기 수준으로 말하며 하산하던 여자 두명

 

끝인것 같은데 끝이 아닌 끝이 보이지 않던 그 계단길

 

 

 

하지만 역시나 너무나 아름다운 한라산.

1950m를 정복하기 위해서만이 아닌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한라산.

 

신나는 산행후 도착한 정상

한라산은 변덕이 심해서 날씨가 좋다가도 정상에 가면

안개로 인해 백록담이 안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했지만

제가 가니까 역시 완벽했어요.

비록 백록담에 물은 별로 없었지만ㅜㅜ

 

 

정상에서 사진 찍어주기

 


 

그대들은 1950m의 산을 오른적이 있는가.
그대들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 정상에서 호이호떡을 먹어본 적이 있는가.
그대들은 지금 까지 실제로 백록담을 본 적이 있는가.

 

 

한라산 등반후 핸드폰 메모장에 써놓은 글이에요^.^

손발이 오글아들죠.

 

 

 

 한라산 등반 에피소드

 

친구와 함께 정상의 기분을 만끽하고 내려오기 시작하는데 나를 쌩 하고 지나가는 젊은 여자 등산인

그 순간 내 심장에 불이 타올라 친구를 버리고 초스피드 하산 시작!
한명 한명 따라 잡아도 내 눈에 보이지 않는 초스피드 등산인
그러나 결국 따라잡았는데 질수 없다고 생각한 등산인도 더 속도를 내고!!
결국 서로 얼굴을 보자마자 터진 웃음 그 후 한시간 정도 이야기를 하며 하산을 했어요.

"참 산을 잘 타시네요"
"만만치 않으신데요?"

걸었다기 보다 달렸다고 해야 맞을 정도로 우린 그렇게 하산을 했어요.

 

"친구들은요?"라며 묻는 내게

"너무 느려서 버리고 내려왔어요"라고 대답하던

 

한양대 안산캠 시각 디자인과 등산인

 

 한라산 등반 TIP

 

1. 올라갈 때 내려갈 때 반갑습니다~ 라고 인사하는 센스

2. 정상에 올라 백록담을 보고 싶다면, 성판악 코스로 올라 관음사 코스로 하산 추천!

Why? 성판악 코스가 잔디라면 관음사 코스는 자갈! 성판악 코스가 평지라면 관음사 코스는 미끄럼틀

3. 쓰레기통이 없는 점 꼭!꼭! 기억해두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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