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0년(1기)

희망가득한 꿈을 품은듯한, 북서울 꿈의 숲

대한민국 산림청 2010. 6. 30. 19:11

희망 가득한 꿈을 품은듯한,

북서울 꿈의 숲

 

 

산림청 대학생 블로그 / 박아란

   

북서울 꿈의 숲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전에 전해드렸죠

 

저도 북서울 꿈의 숲이 생긴 것만 알고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던 찰나에

산책도 하고 기사도 쓸 겸 북서울 꿈의 숲에 다녀왔습니다!

날이 조금은 덥고 해가 따가웠지만 푸르른 나무들과 좋은 경치들을 맘껏 보고 왔습니다.

 

 

 

클릭클릭! 북서울 꿈의 숲 홈페이지로 숑~

 

 

 

서울시내의 큰 공원들은 주로 남산을 기점으로아래에 분포하고 있었는데

제가 사는 동네 근처에서 이렇게 크고 좋은 녹지공원이 생겨서 얼마나 좋던지!

버스타고 한 번에 도착할 수가 있었습니다~

 

 

 

북서울 꿈의 숲 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보이는 꿈의 숲 입구!

북서울 꿈의 숲 동문이랍니다

 

 

 

 

공원 입구에는 디자인 서울 갤러리와 방문자 쉼터의 건물도 함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문에서 눈에 띄였던 이 나무

웅장한 크기와 푸르름을 뽐내고 있었는데요~

 

바로 180살이나 먹은, 아니죠

180세나 되신^_^; 보호수 느티나무였습니다.

저보다 약 9배를 더 비바람을 이겨내며 산 나무!

보호수가 꿈의 숲 정문에 딱 자리하고 있음으로서 꿈의 숲에

들어가기전 숲에 대한 기대가 좀 더 커지기 시작했어요!

 

 

번동 느티나무
공원안에는 보호수로 지정(서9-4,1968.7.3)된 느티나무가 있는데, 옛 드림랜드 주차장에 위치하며 유형은 정자목이고 수령은 약 180년 정도입니다. 나무의 높이는 13m, 둘레는 2.72m이며 수세가 왕성하고 생육상태가 좋은 편이며 수관폭은 15.2m정도로 넓습니다.

 

 

 

공원에 들어가기 전 공원 내에서 금지되는 행위는

미리 숙지하고 절대로 해서는 안되겠죠?!

  

 

 

입구를 따라 꿈의 숲 안으로 입장~

사진에 보이는 아름다운 연못은 꿈의 숲 12경 중에 하나인 '칠폭지'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난 길을 따라 꿈의 숲으로 들어가다 보면~

 

 

 

길목마다 있는 나무나 꽃, 식물들에 이렇게 예쁜 팻말이 붙어있었구요~

 

 

  가족이나 연인, 가까운 사람들 소풍나온 유치원 아이들 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꿈의 숲의 경치를 즐기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공원 내 있는 문화재 '창녕위궁재사'

이 옆에는 꿈의 숲 12경 중 하나인 '대숲길'도 있어

창녕위궁재사의 운치를 한층 더해주었습니다.

대숲이 조금 푸르지 못하고 말랐던 점은 아쉬웠지만요ㅜㅠ

 

 

창녕위궁재사


북서울꿈의숲이 조성되는 옛 드림랜드 부지안에는 등록문화재 제40호로 지정된 "창녕위궁재사" 라는 고택(古宅)이 있습니다. 이 문화재는 조선 순조의 2녀 복온공주와 부마 김병주의 재사(齋舍)로 높은 장대석 기단으로 감싸고 있는 전통건축양식의 목조가옥입니다. 우측의 사랑채는 무인가문 출신으로 인조반정을 처음부터 주도하고 인조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아 훈현도감ㆍ호위청 등을 장악했던 신경진의 별장이 있습니다.

 

사랑채는 원형대로 보존되었고 좌측 재사는 1800년대 지어진 건물입니다. 정면 안채는 한국전쟁때 파괴되어 재건축된 건물입니다. 창녕위궁재사는 김병주의 손자 김석진이 순국 자결한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곳이기도 합니다. 김석진(1843~1910년)은 항일 우국지사로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이듬해 1월23일 오적신을 처형할 것을 상소하였습니다.

 

1910년 한일합방 후에 일제가 조선의 전직 고위관료들에게 작위나 은사금을 주어 회유하려하자 이를 치욕으로 여겨 그해 9월8일 자결하였습니다.
 참 고 : 서울학연구소,1997,강북구의 역사와 문화유적

 

 

 

 

 

 이 밖에 이야기 정원, 월영지, 청운답원 등 북서울 꿈의 숲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12경을 감상하였습니다.

 

 

 

 

 

 

 

 

 

그리고 북서울 꿈의숲 내부에 산이 있었는데 전망대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땀은 나도 무덥지만 열심히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길을 들어 우연히 만나게 된 경관숲 일부..

녹음이 만들어 낸 그늘이 정말 일품이더라구요 

 

 

 

다시 바른 길을 찾아서 전망대로 고고!

전망대 쪽에 있던 건물위에는 옥상정원이 꾸며져 있어 실내온도는 낮추고

환경미화와 더불어 녹지를 넓히는 효과까지

친환경적인 공간 활용이 돋보이더라구요! 

 

 

 

 

그리구 거기 가서야 알았는데 북서울 꿈의 숲 전망대가

성황리에 마친 드라마 아이리스에도 나왔다더라구요!

저는 드라마를 봤는데도 왜 기억이 안나던지ㅠㅠㅠㅠㅠㅠㅠ

전망대 아래부터 위에까지 곳곳에 아이리스 촬영지라는 홍보가 붙어있었습니다. 

 

 

 

 

꿈의 숲 전망대로 가는 길!

특이한 엘리베이터를 만납니다

옥내 경사형엘리베이터라고 아주 신기했어요 *_*

여러분들도 꼭 가셔서 한번씩은 타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전망대는 매주 월요일마다 휴관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꿈의 숲 경치와 바깥 풍경

날이 조금 흐려서 아쉬울 따름이였어요ㅠㅠ

그래도 굳굳!!!

 

 

 

 

이렇게 앉아서 경치를 보다가 문득 도시숲과 자연숲의 경계를 실감하고선

마음이 괜히 이상해지는거 있죠 ㅠ_ㅠ..

숲과 나무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건데..!!! 

 

 

 

 

 

전망대에서 경치구경까지 마치고 돌아나오는길에

월영지 분수와 오세훈 시장님의 기념 식수까지 한 컷! 

 

 

글을 마치며..

 

북서울 꿈의 숲에 대한 저의 총평을 말하자면!!!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공간이라는 점.

제가 여기 글에 올린 곳 말고도 정말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이 곳곳마다 숨어있어서

방문하시면 찾는 재미가 쏠쏠하실 것 같아요~

그리고 넓은 부지에 자리하고 있어서 한 두시간만 걸어다니셔도 운동효과도 팍팍!

 

그런데 아쉬웠던 점은 아직 생긴지 1년이 안 되서 그런지

인공구조물 같은 경우에는 아직 자연과 동화가 안되고 따로 노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 했다는 점과

이곳 저곳 공사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그게 좀 아쉬웠어요ㅠㅠ

 

하지만 그런 것들이 모두 끝나고 좀 더 자연도 정착하고 시설들도 자리잡으면

정말 어느공원 부럽지 않은 좋은 놀이, 휴식, 레저 공간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번 주말 나들이, 북서울 꿈의 숲 놀러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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