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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안에서 꿈과 희망 키워요

대한민국 산림청 2010. 7. 6. 15:32

산림안에서 꿈과 희망 키워요

 

 

지구온난화 시대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교육은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숲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또한 숲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오감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영성과 감성을 일깨웁니다. 파란 하늘을 지붕 삼아 나무와 풀과 꽃이 우거진 숲속 교실에서 아이들은 녹색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습니다.

 

 

오늘의 동행을 함께할 숲해설가 선생님과 인사 "반가워요~"

 

숲 속 체험하기전에 조심 또 조심! 주의사항듣는 아이들! 착하게 열심히 듣고 있어요

 

나란히 나란히~ 열심히 열심히 숲 길을 걸어요

 

 

수려한 자연경관과 맑은 계곡을 자랑하는 양양군 어성전리에 위치한 어성전산림교육관, 이곳에도 숲과 자연을 체험하기 위한 아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숲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호응이 매우 좋습니다. 현재 양양ㆍ고성ㆍ속초뿐만 아니라 강릉에 소재하는 57개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이 참여하고 있답니다.


산림교육관을 찾았을 때에도 강릉 보람어린이집 원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숲유치원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숲 탐방에 앞서 숲해설가 선생님으로부터 여러 가지 주의사항을 듣고 있는 아이들이 눈빛에는 두려움과 호기심이 교차한다. 눈처럼 날리는 하얀 솜털 모양의 꽃씨가 숲속 세계에 대한 신비감을 더해 주었습니다.

 

 

노란 병아리꼬까옷 입고!!^ㅅ^는 아니지만 병아리같이 귀여운 호기심 많은 숲 속의 어린이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손길로 나무를 만져보는 어린이들^ㅅ^ 

 

다리도 용감하게 씩씩하게 걸어가요! 

 

누가누가 더 잘 걷나~조심조심 통나무 징검다리를 건너보아요

 

 

금강소나무 숲에서 아이들은 목을 한껏 뒤로 젖혀 곧게 뻗은 소나무를 바라봅니다. 고사리 손이 소나무를 만질 때는 간지럽다는 듯 솔잎이 가볍게 흔들립니다. 소나무 숲을 지나 계곡에 다다르니 다리가 나타납니다. 아이들은 겁을 먹었는지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이내 노래를 부르며 씩씩하게 건넙니다

 

 

야행화 동산이 우릴 반겨주네요.

 

 

꼭~꼭~ 소원 들어주셔야 돼요~

 

내 손으로 직접 목걸이도 만들어요!

 

 

계곡 너머에는 양양국유림관리소에서 2008년 기존임도를 활용하여  조성한 테마임도가 있습니다. 아이들도 쉽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를 따라 야생화 동산, 운동시설, 쉼터 등을 조성했죠.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새롭게 변신한 테마임도는 아이들을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야생화 동산에 있는 커다란 돌탑에 돌을 하나씩 올리며 소원을 빌어보기도 하고, 맨발로 자갈 위를 걸어보기도 합니다. 통나무로 만든 징검다리를 폴짝 폴짝 뛰면서 아이들의 즐거움은 절정에 달했습니다.

 

그 날 아이들은 그렇게 어성전산림교육관에서 숲을 닮아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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