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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지켜주는 식물 '클로로피텀'

대한민국 산림청 2010. 7. 12. 18:24

건강을 지켜주는 식물 '클로로피텀'

   

 

산림청 파워블로거 / 산타벨라

 

 

산타벨라네 식구의 건강을 지켜주는 초록이 중 숫자가 가장 많은 것은 '클로로피텀(Chlorophytum)'이랍니다. 새 가구에서 나오는 냄새와 페인트 냄새 등의 휘발성 물질을 분해시켜주는 것으로 유명한 녀석인데요, 성격이 원만하고 번식력이 좋아 집안 여기저기에 많이 놓아두었어요.

 

 

 


쭈욱 쭈욱 시원시원하게 뻗어 나오는 잎 모양이 싱그러울 뿐만 아니라 작고 가녀린 흰 꽃이 언제나 피어 주어 즐거움을 더해 주지요. 우리가 흔히 '접란' 또는 '나비란'이라고 부르는데 사실 난에 속하는 녀석은 아니고요, 백합과에 속하는 초록이에요. 


 

뿌리를 깨끗이 잘 씻어 유리병에 넣어 수경재배를 하면 여름엔 시원해서 좋고, 겨울엔 가습 효과까지, 게다가 적당한 곳에 잘 배치하면 인테리어 효과도 만점!

 

 

 

 

클로로피텀은 잎 사이로 줄기가 길게 뻗어 나와 그 끝에 새 식구(클론)를 만들어요. 줄기 여러 개가 아치형으로 길게 휘어져 아래로 흘러내리는 모습이 얼마나 근사한지 모른답니다. 줄기 끝에 달린 새끼들에게서 다시 뿌리가 나오는데 그대로 잘라 물에 넣어 두거나 흙에 심으면 금세 자리를 잡고 무럭무럭 자라지요.

 

 

 

화분에 심을 때는 키가 큰 데 심어 주는 게 좋은데, 얕은 화분에 심으려면 다 심고 난 후 선반 같이 높은 곳에 올려 두세요. 그래야 줄기가 아래로 멋지게 뻗어 내려오니까요.

 

 

 잘 키우려면

 

 햇빛 : 밝은 음지가 가장 좋아요. 어두운 곳에 두면 무늬종인 경우 무늬가 흐려지고 잎의 광택이 없어진답니다.
 물주기 : 뿌리에 수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흙은 다소 건조하게 관리해야 해요. 화분의 흙이 말랐을 때 흠뻑 주세요.
 번식 방법 : 포기나누기를 하거나 줄기 끝의 새끼를 잘라 심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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