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청정한 공기 가득한 '지리산자연휴양림'으로 놀러오세요
산림청 대학생 블로그 / 허 솔
지리산은 높이 1916.77m. 신라 5악의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 하여 지리산(智異山)이라 불렀고, 또 '멀리 백두대간이 흘러왔다'하여 두류산(頭流山)이라고도 하며, 옛 삼신산의 하나인 방장산(方丈山)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지리산 휴양림에 있는 내내, 차를 타고 지리산 줄기를 보며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생을 포기한 그분이 이곳에 들렸다면 그 마음이 싹 사라졌을거야'라며 아쉬워 할 만큼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지리산 자연 휴양림
위 치 : 경남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자연환경
휴양림의 시설물은 해발600~700m에 위치하며, 해발 700m이상은 국립공원지역입니다. 주변 임상은 원시림지역이 대부분이고, 해발 750m이하에 인공림으로 잣나무, 낙엽송림이 일부 있고, 나머지는 천연활엽수림이 분포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수종, 침엽수와 활엽수 혼효, 높은 기온차에 의한 아름다운 단풍, 원시림에 해당하는 노거수의 졸참나무나 서어나무 등이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하고 있고, 계곡과 어우러져 수시로 변화를 주는 경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해발 600~700m에 위치해서 그런지, 모기가 별로 없었어요
주변 현황
휴양림의 보유 서비스
지리산자연휴양림에는 숲해설가 2명과 숲생태안내인 2명이 배치되어 있으며, 연중 휴양림이용객을 대상으로 숲해설을 실시하고 있고, 특히 토요일 저녁에는 휴양림을 찾은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1~2시간씩 숲속야학을 운영(휴양림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하여 알찬 산림휴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설명 인실(㎡) 수량 이용요금(원)
비수기,주중/ 주말 / 성수기
야영테크는 가족과 함께 텐트치고 휴양을 즐기실 수 있어요.
어느 팬션 안부럽고 어느 호텔 안부러운 휴양림이죠 자고 일어나서 문을 열었을때 펼쳐지는 아름다운 지리산의 풍경!!
지리산 휴양림의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은, 지리산의 맑고 깨끗한 물이라 그냥 마셔도 되요 정수기가 필요없는 청정지역이랍니다. 아침에 졸졸졸 물 흐르는 소리를 들어보세요!
지리산 휴양림에서는 한지체험, 둘레길, 야생화 목걸이만들기 체험 등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저는 그 중에서 한지체험을 해 보았습니다.
흘림뜨기로 만들어진 한지에 물을 빼 주어야 해요. 처음엔 어렵지만 괜찮아요~ 팀장님께서 친절히 설명해 주시고 도와주시거든요.
옛날에는 태양아래서 자연건조를 시키거나 온돌방, 흑벽에 붙여 말렸지만, 시간관계상, 최신식 기계로 3분이면 말리고 건조 시켜 완성품을 만날수 있어요
또한! 지리산 곳곳에서 따온 꽃잎들을 붙여주면 더욱 아름다운 나만의 한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처음 만들어 본 한지에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서 한지 체험관에 마련되어있는 우체통에 넣어주시면 편지가 배달이 되요 정말 두근두근 설레이는 일이죠. 한지 체험관에서 한지 체험을 할 생각이시면~주소를 알아가는 센스!
지리산 길(둘레길)은 지리산 둘레를 잇는 길에서 만나는, 자연과 마을,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다시 찾아내 잇고 보듬는 길입니다.
휴양림 뿐만 아니라 휴양림으로 갈 때, 집에올때 만나는 지리산도 너무 아름다운 곳이에요. 사진으로는 다 보여 줄 수 없는 그런 곳. 꼭 한번 가보시면 좋을거에요
예약과 관련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http://www.huyang.go.kr/index.jsp)에 문의해주시면 됩니다.
입·퇴실 안내
주중(월~목, 일), 주말(금, 토, 공휴일 전날) 입퇴실과 유의사항을 지키는 이용객이 되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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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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