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숲으로 떠나세요! "제주도 비자림"
산림청 대학생 블로그 / 전지은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곧 다가오네요!!
그래서 준비한 팁입니다, 따단! (구하라씨 유치개그 스타일로 읽어주세요^^)
자체 기획, "올 여름 숲으로 떠나요!!" 시리즈
그 첫번째 포스트입니다!!
"제주도" '더 이상 얽메이기' 싫고 '오랫동안 지쳤을 때' 찾고 싶은 곳 중 가장 인기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도 드는데요
요새 SB* 에서 인기리에 방송되는 주말 드라마 덕에 제주도로 떠나고 싶으신 분들 많으실 거 같아요
제주도, 하면 모두들 바다를 가장 먼저 떠올리실 듯 한데요 ㅎㅎ
혹은 이렇게 소나 말이 한가롭게 풀을 뜯는 초지가 생각나실 수도 있으실테구요
그런데 여러분, 제주도에 굉장히 독특한 숲이 있다는 것 아시나요?
바로, 천연기념물 374호로 지정되어있는 비자림이랍니다!! 비자림에는 수백년된 비자나무들이 자생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여기서 잠깐, 비자나무에 대해 알아보고 갑시다.
비자나무는 한국과 일본의 따뜻한 지방에서 자라는 상록 침엽수로, 비자나무 열매는 구충제로 쓰였다고 합니다. 비자림 또한 이런 비자나무의 이로운 능력을 살려 산림욕을 하시는 분들 중심으로 어필을 하고 있었구요.
자, 그럼 비자림에 들어가 볼까요?
처음엔 이렇게 인위적인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앞으로 사진에서 보게 되시듯, 점점 자연스러운 비자림의 모습이 나타나게 된답니다
산책길을 따라 양쪽으로 주욱 비자나무들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비자나무의 은은한 향을 많이들 좋아하시는데...전 폐활량이 적어서 쉽게 느끼진 못했어요
비자림에 가실 때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최대한 몸을 가볍게 하고 가라는 것이에요!!
산림욕을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그렇겠지만, 숲길로 이루어진데다 꽤 넓기 때문에 몸이 무거우면 쉽게 지칠 수가 있거든요~
최대한 몸을 가볍게 하고 걷는 것을 즐기면서 비자나무의 기운을 느껴보세요^^
요게 바로 유명한 연리목입니다. 연리목, 연리지... 이런 말들 많이 들어보셨을 거에요^^
연리목이란?
서로 다른 뿌리에서 나온 나무들이 가까이에서 자라면서 나무 줄기가 하나로 합쳐지는 것을 말하구요. 연리지의 경우는 나무의 가지가 하나로 합쳐지는 걸 말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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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목이나 연리지는 서로 다른 두 나무가 하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사랑나무' 등의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데, 커플들이 간다면 이 앞에서 소원을 빌고 기념 사진 찰칵!! 해주는 것도 좋겠네요
이 나무도 굉장히 크고 오래된 나무!!!
비자림을 다 돌려면 40여 분 정도 걸린다고 할 수 있는데요!!
앞에서도 말했듯이 꽤 먼 거리이기 때문에 걸으면서 지칠 수가 있어요~게다가 여름엔 더 심하겠죠! 충분한 수분 섭취로 몸이 지치지 않게 해주세요. 나비들도 더운지 물가에서 날아다니고 있더라구요^^
비자림은 제주도의 동북쪽 지역, 구좌읍에 위치해 있답니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시고, 숲을 사랑하시는 분들!
건강한 여행을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비자림에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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