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추억, 낭만...
직장인들의 주말은 이렇게 밤늦게 도착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이렇게 나무로 만든 피리가 걸려 있다. 개당 3천원 이불과 그 옆에는 온수보일러 화장실에는 이렇게 변기커버까지.. 여러모로 신경쓴 흔적이 뚜렷하다. 이부자리를 펴고 누웠는데.. 부모님을 모시고 올걸 하는 후회도 들었다.
찬장에는 깔끔한 도자기 그릇들이.. 와이프가 좋아한 주전자. 우리는 피자를 한판 사와서 간단히 저녁을 떼웠다. 다음날 아침..
잘때는 몰랐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등산로가 있다. 산책길인가?
베란다도 있어서.. 캠핑 안하거나 못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기분을 좀 내도 되겠다. 부루스타 하나 갖고 삼겹살 구워먹으며 앞을 내려다 보면 얼마나 좋을까..
아침이 되어서야 내가 머물렀던 곳을 본다. 우리가 머물렀던 산림문화 휴양관. 우리는 바로 앞으로 산책가기로 한다. 등산객도 많이 찾는다. 이곳은 숲길 웰빙걷기 코스가 완비돼 있다. 게으른 우리는 걷기를 포기하고 계곡으로 내려가 보기로 한다. 오호~ 이런 멋진 썬탠 베드도 있네..
올라와 집으로 돌아가기위해 짐을 싸갖고 나왔다. 내려가는 길에 보니 탐방센터가 있길래 들러보기로 한다. 어디나 볼 수 있는 솟대 같은 것이 있다. 부엉이 오캠도 있고 오호라~ 여긴 스탬프가 있네.. 스탬프를 보고 나는 너무나 반가운 나머지.. 흰 티셔츠에다 스탬프를 찍기로 한다.
벽 한켠에 장식된 이 것들은.. 이건 정말 아름다운 잠자리 스탬프를 이용한 작품도 많다. 나무를 이렇게 사포질하고... 나무 위에 꾹.. 스탬프를.. 눌러서 이렇게 멋진 작품을 만들었다. 이렇게 매듭을 묶어 멋진 목걸이를 만들었다. 숲해설가인 강신범선생님의 유쾌한 웃음 떠나는 길에 만난 숲체험로 역시 잘 조성이 돼 있고 이 휴양림이 가진 백미는 바로 이 물놀이장이다. 우린 원주 백운산휴양림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간직하고 길을 떠난다.
올 가을
추억과 낭만을 싣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가까운 휴양림으로 떠나보는건 어떨까요?^_^ |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즐기는 산림청 > Let`s Go! 휴양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빛 폭포와 은빛 옥새꽃의 향연! (0) | 2010.11.01 |
---|---|
자 떠나보자! 추억이 있는 가을단풍속으로 (0) | 2010.10.21 |
이 가을! 오색단풍의 바다에 빠지다. 운악산자연휴양림 (0) | 2010.10.04 |
지리산자연휴양림에서 1박 2일을! (0) | 2010.09.24 |
백제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 서산 용현자연휴양림 (0) | 2010.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