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0년(1기)

"통계"로 본 우리나라 산림현황

대한민국 산림청 2010. 9. 29. 16:24

통계로 본 우리나라 산림현황

 

 

산림청 대학생 블로그 / 임승인

   

 

우리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산림(Forest)"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동안 대한민국에서는 어떠한 변화가 있었을까?

산림청(http://www.forest.go.kr)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005년 6,394천ha였던 산림면적이 2007년 6,382천ha, 작년 2009년에는 6,370천ha로 점점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지속적인 경제개발로 인한 산람파괴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 더군다나 식목일의 의미가 퇴색해짐에 따라 대국민 동참 나무심기 운동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파괴에 따른 재생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으니 날이 갈수록 국토는 황폐화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나무 1그루가 1년에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은 평균 5.6kg이다. 이를 환산해보면 하루 15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하지만 성인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88L이다. 대략적으로 계산해보면 나무 50그루가 있어야만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경제활동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발생을 제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결과이다.

 

이로 인해, 온실효과는 가속화되고 있으며 기온상승, 빙하해빙, 엘니뇨현상, 태풍과 같은 기상이상 현상을 초래한다.

 

 

여기서 한 가지 집중적으로 분석해보아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지역별 산림보유현황이다.

인구와 공장이 밀집되어 있는 대표적인 도시  "서울", "부산", "인천"

하지만 이 세 도시의 2009년 산림보유는 총 93천ha에 불과하다. 반면, 강원도는 1,369천ha, 경상북도는 1,343천ha이다. 산림이 집중적으로 조성되어야 할 곳이 오히려 산림을 훼손시키고 있다. 말 그대로 정반대의 결과이다.

 

물론, 서울시에서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기 위하여 2011년까지 모든 버스를 천연가스 버스로 대체시키며, 대중교통 이용하기 캠페인, 승용차 10부제, 2부제 등 다양한 정책을 강구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녹색성장. 산림을 훼손시킬 수밖에 없는 개발이라면 다른 곳에라도 산림을 인위적으로 조성해야만 한다. 

 

최근 울산광역시는 "도심 속 산림공원"이라는 모토로 테마산책로, 치유의 숲, 생태습지, 야생화원, 자연학습장, 키움의 숲 등을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는, 친환경적으로 최소한의 공간을 활용해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중요 식생자원 등을 보호할 수 있게 조성한 것이다. 산림공원은 중구 입화산 일대 40만 5천제곱미터 규모이다. 더군다나 키움의 숲은 주민참여를 통한 1인 1나무 가꾸기로 나무가 커가는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산림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측면도 있다.

 

 

탄소량 계산 모델을 만든 캐나다 산림청 버너 커즈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한국은 세계에서 유래가 없을 정도로 단기간에 국토 녹화에 성공한 모범국가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숲은 매년 4,000만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4,000만t은 승용차 500만대가 연간 뿜어내는 양과 맞먹는다. 반대로 산림을 다른 용도로 개발할 경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화석연료를 사용하면서 나오는 탄소량의 12%에 이른다. 향후 산림의 가치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거래하는 이 시점에서 당장의 산림이익은 발생하지 않더라도 소중하게 보호하여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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