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셀프 홈 가드닝

죽어가는 산세비에리아, 예쁘게 되살려보세요!

대한민국 산림청 2011. 5. 16. 10:18
죽어가는 산세비에리아

예쁘게 되살리는 방법 

  

 

산림청 파워블로거 / 산타벨라

 

 

 계절의 여왕 5월은 꽃으로 보면 장미의 계절이기도 하지요.


 그 이름도 유명한 산세비에리아.


공기 정화 식물의 대표 주자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오고 있는 녀석
게으른 사람이 기르기에 딱 좋다는 말까지 더해지는 바람에 그야말로 날개 돋치듯 팔려 우리나라 집집마다 꼭 있는 게 바로 이 산세비에리아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어머낫, 산세비에리아가 왜 이래???"하는 비명소리, 전국적으로 들려옵니다.
무슨 일일까요?

 

 

 

산세비에리아를 잘못 관리하면 대부분 이런 증상이 나타나요.
줄기 아랫부분이 물컹하면서 옆으로 픽! 쓰러지지요...... 아이구야.
어떻게 할까...... 버린다고요?
잠깐만요! 살리는 방법이 있답니다.

 


 

자, 물컹거리는 부분과 멀쩡한 부분을 구분할 수 있지요?

 

 

소독이 된 가위를 준비하세요. 가위 소독은 참 간단해요. 
가스 불에 10초 정도 구워주기만 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식히세요.

 

 

 

물컹거리는 곳으로부터 2-3cm 떨어진 부분을 가위로 싹둑 자르세요.
잘 보세요. 꼭 문제가 되는 부분으로부터 떨어진 부분을 잘라야 해요.

 

 


깨끗하게 잘린 모습
이대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두고 일주일 정도 말리세요.

 

 

 

시간이 지나 잘 마르면 잘린 부분이 이렇게 되지요.
이걸 흙에 심으면 되는 거에요.

 

 

 

흙에 심은 모습. 흙은 일반 배양토에 마사토를 1:1 비율로 섞어 쓰면 된답니다. 단, 마른 흙을 쓰는 게 안전해요. 물은 약 2 주일 후부터 주세요.

 

이렇게 하면

 

 

 

한 달 정도 지나 뿌리가 내리고 곧 새싹이 올라온답니다.

 

 

 

참, 신기하지요?

죽은 것처럼 보이는 산세비에리아.


위 방법처럼, 상하고 무른 부위만 잘라버리고 바람 잘 통하는 곳에서 며칠 말렸다가 흙에 꽂아두면 금세 뿌리를 내리고 다시 살아난답니다.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산세비에리아 되살리기, 참 쉽죠잉~~~?


 자~ 죽어가는 산세비에리아, 내 손으로 살려보세!!!?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감이 되셨다면 VIEW를! 가져가고 싶은 정보라면 스크랩을! 나도 한 마디를 원하시면 댓글을!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Follow me 친해지면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