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회색도시, 녹색을 입다!

도심속의 청정제 울산대공원

대한민국 산림청 2011. 8. 9. 09:46

도심속의 청정제 울산대공원

 

 

산림청 대학생 기자단 / 강연주

 

 

 열하는 태양 빛을 피해 계곡으로 바다로 향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심 속에서도 충분히 피서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


혹시 '도시 숲'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도시 숲은 도시에서 국민의 보건, 휴양, 정서함양, 체험활동 등을 위해 조성하여 관리하는 산림 및 수목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도시 숲으로는 여의도 서울숲, 인천 해돋이공원, 대전 유림공원, 광주 푸른길공원, 울산대공원 등이 있지요. 그 중에서 저는 울산대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울산대공원은 울산광역시 남구 옥동 146-1번지에 위치한 총 면적 3,694,058㎡의 굉장히 넓은 공원입니다. 정문뿐만 아니라 동문, 남문이 따로 있을 정도지요. 

 

 

 

정문으로 들어섰을 때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수영장 앞에 길게 늘어선 사람들의 줄이었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단체로 온 듯했지요. 내부로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안내책자에 있는 사진을 보니 들어가고 싶다는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풍요의 못


정문에서 보았을 때 정면에 위치한 '풍요의못'입니다. 못 안에는 귀여운 돌고래 조각상이 반쯤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못의 오른편을 따라 가다보면 풍차와 그 아래 심겨진 목화도 볼 수 있습니다.

 

 

 


 

걷기, 자전거타기, 트램카 이용하기. 각자 느낌이 다르겠지만 제 눈에는 자전거를 타고 쌩쌩 내달리는 것이 가장 시원해 보였습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다니더군요.

 

 

 


수령이 오래된 큰 나무는 보이지 않았지만 그늘을 만들기엔 충분한 가지를 뻗은 나무들이 많았습니다. 큰길 말고도 곳곳에 작은 쉼터로 빠지는 길이 많아서 걷다가 쉬기 좋습니다. 낮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저녁이 되면 공원이 가득 찰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위한 뜀동산과 청소년을 위한 농구장입니다. 뜀동산 외에도 무지개 그물, 산림놀이시설, 어린이놀이터 등 어린이를 위한 놀이 기구가 많았습니다.

 

 

 바람개비화원

 


피크닉장


색색의 바람개비들이 돌아가는 모습이 예쁜 곳이었습니다. 붉은 꽃이 한창이라 사진 찍기 좋아보였지요. 피크닉장에 아빠와 아이는 연을 날리고, 엄마는 그 모습을 바라보는 한 가족이 있었는데 너무 평화로워 보여 한 장 찍었습니다.

 

 

 


공원을 걷기 전에는 너무 넓어보여서 둘러볼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 정문으로 돌아올 때에는  그런 생각이 사라졌습니다. 무엇보다 회색건물들 사이에서 숨이 트이는 짙푸른 녹색을 마음껏 볼 수 있어서 좋았지요.

 

나무 사이로 부는 산들바람이 더운 여름날에도 기분 좋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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