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휴식공간 한밭수목원
산림청 대학생 기자단 / 김은지
도심 속 최대의 인공수목원
지난 주말에는 정부대전청사 공원부터 시작하여 대전의 한밭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한밭수목원은 전국 최대의 도심 속에 조성된 인공수목원으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목표로 도심 내 생물서식 공간의 생태적 기능을 확보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및 웰빙(참살이)공간을 위해 조성된 한밭수목원은 정부대전청사와 엑스포과학공원, 갑천을 연결하는 녹지·생태축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전 둔산대공원 내에 위치한 한밭수목원은 총 면적이 387,000㎡에 달하고 감각정원, 명상의 숲, 암석원 등 각종 주제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2005년 4월 개원 이래 270만명의 시민과 자연학습을 위한 청소년 및 단체 관람객이 방문하였습니다.
수목원에 들어서자마자 자전거를 타는 가족이 보였습니다. 무척 더웠는데 바람이 쌩쌩하니 완전 시원해 보이지요.
한밭수목원의 역할은 크게 4가지로 나눠집니다.
이러한 수목원 기능 역할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1)환경적 측면으로는 자생식물자원의 보존·증식,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의 복원을 하고 있고, 2)교육적 측면으로는 일반대중의 자연체험교육과 학생과 교사의 식물교육장을 3)문화적 측면으로는 문화 및 레저공간 제공, 산림문화 창달 및 보급을 4)사회적 측면으로는 식물전시 및 특별행사, 자원활동 기회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그날도 가보니 장미원에서 제18회 우리꽃 전통생활식물 전시회(07.19~08.21)를 하고 있었습니다. 궁전같은 아치를 지나니 식물들이 가득 있었습니다.
혹시 이 건물이 뭔지 아세요? 바로 대나무원 옆에 있는 화장실입니다. 어느 누가 이 건물을 화장실로 볼 수 있을까요? 저도 처음에는 화장실인지 모르고 연신 사진을 찍었는데 아주 멋진 화장실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나무원을 지나가 조금 지나자 생태습지원이 나타났습니다. 생태습지원의 둘레에는 시민들이 산책할 수 있도록 데크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 단위가 많았습니다. 비가 간간히 내렸지만 산책길 중간에 파라솔이 있어서 비를 비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습지원 안에는 연도 많고, 새도 있고, 수생물도 잔뜩 있었습니다. 간판도 하나 보였습니다.
생태습지원을 지나 암석원을 지나 소나무원으로 가면서 흔들의자에서 잠깐 쉬었습니다. 잠깐 쉬는 동안 비가 내렸습니다. 쭉 길을 따라 걷는데 눈앞에 나타난 것은 먹음직스러워보이는 포도.
유실수원 포도
포도를 구경하고 산책길로 들어가니 그 곳은 유실수원이었습니다. 한눈에도 무슨 나무인지 알 수 있는 감나무도 보였습니다. 정신차리지 않으면 넘어질지도 모르는 울퉁불퉁한 나무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목련원
장미원
한밭수목원 광장
한밭수목원 지도
지하철 이용 저는 정부청사 공원을 둘러보고 걸어서 수목원까지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또 걸어서 엑스포과학공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대전에는 '타슈'라고 하는 자전거 대여 기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체력을 소모했답니다. 다른 분들은 꼭 자전거를 대여해서 이동하세요! 저 처럼 다 돌아보려면 체력을 꽉 보충해서 가야 하실거예요! 한밭수목원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treegarden/) |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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