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회색도시, 녹색을 입다!

도심속의 쉼터 서울숲에서 꽃사슴을 만나다!

대한민국 산림청 2011. 7. 28. 10:03

 

도심속의 쉼터 서울숲에서

꽃사슴을 만나다!

 

 

산림청 대학생 기자단 / 김혜미

 

 햇볕이 따사롭게 내리쬐던 날, 집에 가는 김에 서울 숲을 들렸습니다.
오랜만에 자연의 공기를 맡으며 길을 거닐고 싶었기 때문에 들린 '서울숲'
도시 숲이 이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8번 출구로 나가기 전에 뚝섬역 내부를 찍어보았습니다.
뚝섬역 8번 출구는 서울숲과 어울리게 자연주의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서울숲 가는 길은 어렵지 않습니다. 2호선 뚝섬역에 내려서 8번 출구로 나간 뒤 뚝섬역 삼거리에서 좌회전 후 성수 1가 2동 주민센터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됩니다. 정 모르신다면 도보 시 시선을 위쪽으로 하고 다니세요. 서울 숲가는 길이 표지판으로 안내되어 있더라고요.

 

 


뚝섬역 8번 출구를 나오자마자 보이는 울창한 나무들.
나무의 그늘 아래에서 더위를 식히며 서울숲으로 향했습니다.
뚝섬역 8번 출구에서 서울숲까지 도보로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서울숲에 도착하자마자 서울숲 공원종합안내도를 보았습니다.
서울숲은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이전에 갔던 도시숲은 작은 면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서울숲을 전체적으로 구경하려면 족히 3시간은 걸릴 것 같았습니다.

 

 

 

서울숲의 시설은 5개 테마공원인 문화 예술 공원, 자연 생태숲, 자연체험학습원, 습지 생태원, 한강수변공원과 야외무대, 서울숲 광장, 자전거도로 등으로 조성되어있습니다.

 

 


서울숲에는 식물원이 있지만, 식물원이 아닌 곳에도 많은 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숲의 녹음이 우거진 모습, 자연의 미가 보이시나요?

 

 

 

멀리서 보았을 때는 단순한 원형조형물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니 안에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더라고요.
원형조형물 안에서 자고 있는 분도 계셨습니다.

 

 


쓸쓸해 보이는 야외무대.
서울숲 야외무대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기마다 다른 공연들을 하고 있다고 하니
인터넷으로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은 어린이전용 모래놀이터입니다.
어린이전용 모래놀이터이므로 어린이와 동반 보호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애완동물을 데리고 가면 안 돼요.

 

 


위 사진은 상상 거인의 나라 밑에 있는 '꿈틀꿈틀 소리 나는 뱀'입니다.
꿈틀거리는 뱀의 형상처럼 만들어 놓은 조형물은 소리를 전달해주는 연결통로입니다.

 

뱀 입 속에 들어가 구멍에 대고 말을 하면, 건너편에 있는 친구들에게 전달됩니다.

 

 

 

'꿈틀꿈틀 소리 나는 뱀'을 보니 종이컵 전화가 생각나네요.
하지만 상상 거인의 나라는 무려 50m라는 것!

 

 

 

도로 밑에는 휴식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있었습니다.
서울숲은 도심 속의 쉼터네요.

 

 


졸졸졸~ 서울숲에는 냇가도 있었습니다.
비록 작은 냇가이지만, 산속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잘되어있었습니다.

 

 

  

꽃사슴에게로 가던 중 무궁화동산을 보았습니다.
언젠가는 제 키보다 더 크게 자라있겠죠?

 

 

 

서울숲에는 꽃사슴 외 고라니, 원앙, 천둥오리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갔었을 때에는 꽃사슴 밖에 보이지 않더라고요.
(고라니 2수, 꽃사슴 45수로 꽃사슴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꽃사슴을 직접 들어가서 보려면 예약을 해야 되니, 꼭 예약하고 오세요.

 

 

  

꽃사슴에게 먹이를 주었습니다.
아까만 해도 도도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꽃사슴들이 먹이를 주니 다가오네요.
가까이에서 본 꽃사슴, 왜 꽃사슴의 눈망울이 예쁘다고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 꽃사슴의 먹이주고 난 뒤에는 왼쪽 편에 있는 화장실에서 꼭 손을 씻어주세요.

 

 

 

먹이를 더 달라고 하는듯한 꽃사슴의 초롱초롱한 눈망울.

 

 

 

서울숲 내부에 있는 생태숲의 모습

휴가철인 지금 가족들과 나들이를 가기 위해 먼 곳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먼 곳으로 가면 시간과 금전적인 면에서 비효율적입니다.
장거리 운전과 지루함은 가족들을 지치게 만듭니다.

답답한 일상에서 맛볼 수 없는 즐거움을 주는 도심 속의 쉼터 '서울숲'!

 이번 휴가에 별 계획이 없다면, 가까운 서울숲으로 떠나는 것이 어떨까요?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감이 되셨다면 VIEW를! 가져가고 싶은 정보라면 스크랩을! 나도 한 마디를 원하시면 댓글을!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Follow me 친해지면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