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송이 연꽃을 연상케하는 그 곳으로…태백 연화산
21세기 도시의 품격을 나타내는 가장 큰 특징은 높은 빌딩도 아니고, 넓은 도로도 아닌 바로 "숲"이 될 것입니다. 도시민들이 언제나 가깝게 다가가서 휴식과 건강을 얻을 수 있는 친근한 숲. 수업을 마친 아이들이 뛰어놀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숲. 최근 많은 지자체들이 도시숲 조성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은 이를 방증합니다.
제 1회 꽃나무심기행사 후 심은사람을 표시한 이름표
시민들을 위한 체육공원 연화산 숲길의 동반자는 1960년 후반에 심은 낙엽송입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미끈하게 쭉쭉 뻗은 모습이 도시의 마천루를 연상시킵니다. 이제 막 돋기 시작한 연둣빛 새 잎은 푸른 물결을 이루어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눈이 맑아지고 피로가 사라지는 기분이다. 같이 동행한 숲해설가의 친구분이 연화산 도시숲을 매일 새벽 다니면서 폐암을 치료했다는 말을 듣고는 더욱 그런 느낌입니다.
연화산 도시숲 숲길. 걷는 것 만으로도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
연화산 도시숲 종합안내도
걷다가 샘터에 들러 물 한잔 들이키면 그렇게 시원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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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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