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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주 명소 월성산 산림공원

대한민국 산림청 2011. 10. 10. 14:08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주 명소

월성산 산림공원

 

 

 

 

중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003년부터 도시생활권 주변에 10개소 250㏊의 국유림을 산림공원으로 조성하였으며 그 중 충남 공주시 옥룡동에 위치한 월성산 산림공원은 부여국유림관리소가 2004년 월성산의 56㏊국유지에 대국민 산림행정 서비스의 일환으로 2억원을 투입하여 조성한 곳이다.


월성산은 공주 시가지를 중심으로 동남쪽에 위치하며, 동서 방향으로 높이는 312m이고 봉우재라고도 하며 공주의 진산(鎭山)이다. 본래 공산성과 더불어 공주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던 산으로, 부여국유림관리소는 6㎞의 등산로와 정자 등 편의시설, 운동시설 등을 설치하고 우거진 숲을 가꾸고, 꽃나무와 야생화를 심어 조성하는 한편, 적극적인 관리와 정비 등으로 현재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으로 거듭났다.

 

 

월성산 산림공원의 안내판

 


월성산 산림공원의 운동기구

 

월성산은 공주대학교 영상보건대학 건너편부터 시작하여 공주와 논산을 잇는 국도까지 약 3㎞에 달하는 길이 가장 긴 등산코스이며 산 인근의 마을마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곳곳에 산재하고 있어 가벼운 산행을 하기에 알맞다.

 

또한 월성산에는 공주대학교 영상보건대학 인근부터 팔각정까지 완만한 등산로가 있고 주변으로 숲이 빽빽이 들어서있어 숲 속을 거닐며 산책 겸 삼림욕과 운동을 즐기기에 좋다. 그리고 팔각정부터 이어지는 약300m에 이르는 정상부로 가는 길은 급경사를 이루어 제법 산타는 재미까지 맛볼 수 있다.


그렇게 월성산 정상부에 올라서면 조선시대 만들어진 것으로 당시 서울과 삼남지역의 연락에 중추적 역할을 했던 봉수대를 만날 수 있다. 이 봉수대는 전라도 지방에서 올라오는 봉화를 처음으로 받아 정안면 고등산 봉수로 연결하는 주요한 역할을 하였던 시설물이다.

 

 


월성산 산림공원의 정자

 


월성산 산림공원 봉수대에서 바라본 경치

 

월성산 산림공원 봉수대 올라가는 길


 봉수대 주변에는 우리나라 토종 야생식물을 심어 놓은 꽃밭이 조성되어 있으며, 공주시내와 금강, 그리고 "닭의 벼슬을 쓴 용의 모습"같다는 해발 845.1m의 계룡산 등이 눈앞에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또한 최근 공주시에서 정비한 공주경찰서에서 시작해 망월산 두리봉과 우금티 고개, 주미산, 월성산 봉화대, 정수장까지 약 12km구간, 6시간 30분정도가 소요되는 '공주대간'산행코스가 공주 월성산림공원과도 연계되어 향후 찾아오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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