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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걷다, 추동(秋洞) 임도

대한민국 산림청 2011. 10. 11. 13:26

가을을 걷다, 추동(秋洞) 임도

 

 

 

 

 최근 등산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산을 찾는 계층도 다양해졌다.

 

종전의 험준한 산악종주 형태의 극기활동 위주에서 요즘에는 사진촬영, 숲체험 등 취미활동이나 가족여행 또는 건강을 위해 가벼운 산행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거기에 가까운 집 근처라면 더할 나위 없겠다. 이러한 등산문화의 다양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 바로 대전광역시 동구 추동의 "테마임도길"이다.


2009년에 중부지방산림청에서 대전시 동구 추동 지역의 국유림 임도에 조성하였던 "걷기코스"길을 활용하고 1억원을 투입하여 총 5.7㎞의 테마임도길을 새로이 조성하였다. 테마임도길은 대부분 구간이 경사가 완만하여 신체적 부담이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그리고 테마임도길 코스에는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에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2년여에 걸쳐 시설한 121㏊규모의 고봉산 산림공원이 있다. 공원에는 등산안내 및 숲해설 입간판, 산길 산책로, 벤치, 평상, 파고라 등의 편의시설과 야생화단지 등이 조성되어 있다. 그러나 환경에 거슬리지 않도록 최소한의 시설만 하여 추동(秋洞)이라는 지명이 가슴에 와 닿을 만큼 자연 그대로의 편안하고 여유로운 가을길을 거닐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공원 내에는 대한민국의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나무도 심어보고 숲을 가꾸는 등 여러 가지 산림체험을 하면서 휴양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한 국유림인 국민의 숲이 지정 및 운영되고 있다. 특히 추동에서 운영되고 국민의 숲개인, 가족 등이 산림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의 숲과 학교, 기업, 기관 등이 활동하는 단체의 숲이 있다. 현재 단체의 숲은 "대전·충남 재향군인회"와 협약을 맺고 있어 나무를 심고 가꾸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갖고 있다.


게다가 대전시 동구청에서 마련한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적합한 대청호 자연생태관이 있다. 뿐만 아니라 추동길을 천천히 따라 산능성으로 올라가면 전국 3대 호수 중 하나로 꼽히는 '대청호'가 있어 사람들의 시선을 한 번에 휘어잡는다.

 

 

야생화단지

 

 

'대청호'는 그 둘레가 무려 500리나 된다. 그 중 대전 대덕구와 동구지역을 지나는 구간에는 대전시에서 2010년도에 대청호 주변의 자연경관과 주위의 농촌마을, 문화유적 등을 연계하여 '대청호반길'이라고 하는 테마형 생태탐방로를 조성하였다. 총 6개 코스, 11개 노선, 59km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코스별로 최단 1시간에서 최장! 3시간 정도 호숫가나 마을길, 산길을 걸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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