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형목, 어떻게 선발할까요?
수형목은 천연림 또는 인공림으로부터 탁월한 생장 등 원하는 형질을 가지고 있는 개체목을 말한다. 최근 기후변화 및 신녹색 성장 기반구축을 위한 종자공급원 조성이 확대됨에 따라 우량한 수형목을 선발하고 이들을 번식하여 종자공급원을 조성하고 종자를 생산․공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수형목 선발방법에는 수종에 따른 특성에 따라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선발육종에서 임목의 생산성을 우선적 선발기준으로 볼 경우에, 균일한 목재 즉, 심재에서 변재까지, 기부에서 가장 윗부분까지 균일한 것이 바람직하다. 재적생장은 어느 나라에서나 가장 중요시 하는 선발기준으로써 일정량만큼의 수고와 직경이 우수한 생장을 보였을 때 선발하는 것이다. 이 때, 선발하는 방법은 주로 연령에 따른 생장량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보통이므로 연령 측정에 주의하여야만 한다.
절대표준치 선발법(Absolute standards)
기선선발법(Base-line system)
비교선발법(Comparison tree)
목측선발법(Ocular selection) 본 방법은 재적표를 사용하여 선발하는 방법으로써 일단 선발하고자 하는 임분의 지위를 결정한 후 후보목이 일정 연령에서 얼마만큼 우수한가를 판단하여 선발하거나 혹은 어떤 일정 절대치를 산출하여 그 수치와 비교하여 선발하는 것이다. 수형목 선발에 있어서 전술한 사항들에 대한 고려 하에 육종목적, 수종특성 등에 따라 일정한 선발 기준이 설정되어야 하고 이에 따라 실질적인 선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일반적인 고려 대상으로는 생장, 재질특성, 내병충성, 종자결실능력 등이다. 그러나 어느 수종이든지 집단으로부터 수형목을 선발할 때에는 반드시 그 집단의 크기와 개략적인 유전적 변이를 숙지한 다음 선발하여야 한다. 즉, 수형목이 선발되어지는 소위 육종 기본집단의 크기는 선발강도와 직접적인 관계를 이루게 되므로 선발을 통하여 기대되는 유전획득량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음수의 경우에는 초기생장이 대단히 느리므로 흉고부위에서 연령을 측정하고 생장량을 판단하면 자칫 잘못 판단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 때에는 흉고부위가 아닌 기부(基部)에서 측정하는 것이 적당하다. 최근의 생장량만을 기초로 선발하는 경우, 초기에는 느리게 자라고 나중에 신속한 생장을 보이는 개체가 주로 선발될 우려가 있다. 그러나, 경쟁의 관점에서 보면 최근의 생장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더 좋은 개체를 선발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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