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풀·나무·곤충은?
사철란은 늘푸른여러해살이풀로 얼룩이진 작은 잎은 단일 색의 다른 식물의 잎과 달라 특별함을 주는 난초과 식물입니다. 우리나라 남부지역과 울릉도지역의 숲속에 자라며 10-20cm 정도의 작은 식물로 녹색의 잎에 백색의 무늬가 있습니다. 꽃은 8-9월에 7-15개정도가 한쪽으로 치우쳐 달리고, 백색바탕에 붉은빛을 띱니다.
늘푸른여러해살이풀로 잎에 무늬가 있어 관상가치가 높아 원예용으로 많이 이용되며, 중국과 일본에서는 식물체를 관절통, 기관지염에 뿌리는 강장제로 쓰입니다.
12월의 나무는 열매가 불고 바닷바람을 잘 막아주는 참식나무를 선정했습니다.
참식나무는 주로 남해안 해안가에서 자라고, 울릉도, 제주도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참식나무를 가장 북쪽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곳은 영광 불갑면 자생지로 이곳은 천연기념물 112호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습니다.
암끝검은표범나비(Argyreus hyperbius (Linnaeus))는 네발나비과(Nymphalidae)에 속하는 곤충입니다. 한반도 남부지방에 분포하는 종으로 석주명 선생에 의해 국명이 붙여졌으며, 북한명은 암끝검정표문나비입니다.
암컷은 날개 윗면에 앞날개끝 쪽으로 약 절반가량이 자흑색이고 그 가운데에 흰 띠가 있어 수컷과 구별됩니다. 연 3-4회 발생하며, 봄형은 3월부터 5월까지, 여름형은 6월부터 11월에 걸쳐 나타난다. 이동성이 강해 가을에는 서해안 도서 등 중북부지방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1령 유충 상태로 월동하는데 유충이 추위에 약해 제주도나 남부 해안지대에서 생존이 가능합니다. 먹이식물은 제비꽃과의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일본, 히말라야, 중국, 대만, 호주, 인도, 파키스탄 등지에 분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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