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고사리,취나물 향이 물씬물씬 고.취.김.밥!!
오늘의 한 페이지의 신나양님
산림청에서 임산물 요리 레시피 응모 이벤트를 하더라구요! 평소 산나물을 좋아하는 제게 좋은 기회다~ 싶어 이렇게 응모해 봅니다! 헤헷
임산물(산에서 얻을 수 있는 나물, 버섯, 밤, 잣 등등등)을 이용한 요리는 나물 무침, 볶음이 전부인데 대체 어떤 요리를 해야 좋을지 고민을 하다가....가장 좋아하는 김밥에 고사리, 취나물을 넣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번뜩여서 도전해봤어요.
이름하여 고(사리)취(나물)김밥!!!
과연 고사리, 취나물이 김밥과 잘 어울릴까요? 궁금한 분들도 함께 도전해보아요~
고사리, 취나물, 당근, 단무지, 소고기, 치즈를 넣어 만들거예요. 속재료는 개인 취향에 따라 넣으셔도 되는거 알죠~? 그럼 김밥 말기 시작입니다~~!!
말린 고사리, 취나물은 부드러운 상태가 될 때까지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흐물해지고, 너무 살짝 데치면 질기니까 적당히~ 저는 압력솥에 약 7분 정도 데쳤습니다.
데친 고사리와 취나물에 참기름, 소금을 넣고 볶아줍니다. 고소하게~ 간이 적당히 들게~ 달달달 볶아주세요!
준비된 재료입니다. 단무지, 소고기, 당근, 고사리, 취나물을 준비했어요.
김밥에 들어가는 밥에 약간의 식초와 참기름을 넣고 뒤적여주면 밥알이 꼬들꼬들해져서 식감이 더욱 좋아집니다. 그냥 맨밥보다는 정말 훨~씬 맛있는 김밥용 밥이 돼요.
김발위에 준비한 재료를 올려줍니다.
냉장고에 치즈가 있길래 올렸어요. 고사리, 취나물과 치즈.... 뭔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일단 말았습니다~
쨔잔~ 완성된 김밥!
치즈가 안들어간 고취김밥은 나물향이 은은한게 어른 입맛에 잘 맞을것 같아요. 반면 치즈가 들어간 고취김밥은 아이들도 잘 먹을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싫어할 수 있는 나물향이 치즈가 싹~ 가려줍니다.
나물로 만든 김밥! 어떨지 만드는 저도 궁금했지만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이랄까? 오호호홍~ 나들이가 많아지는 계절이기도 하니까 여러분도 고사리, 취나물 등을 이용해 김밥에 도전해보세요! |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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