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청소년의 바른 인터넷 사용을 위해 민-관이 만났다 5월 17일,「인터넷 어린이 수비대 숲캠프」를 위한 민·관 합동 MOU 체결
통계에 따르면, 다문화가정·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률(다문화 14.2%, 한부모 10.5%)이 일반 가정 청소년 중독률(10.4%)에 비해 높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돌볼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정부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중독 치유 프로그램도 부모의 동반이 필요해 참여하기 어려웠는데,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인터넷 중독 취약 계층 청소년을 위한 '인터넷 어린이 수비대 숲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인터넷의 올바른 사용법을 습득하고, 건강하고 바른 생활 습관을 갖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왼쪽부터 교육과학기술부 김창경 제2차관, 문화체육관광부 김용환 제2차관 , 행정안전부 서필언 제1차관 , 여성가족부 김태석 차관, 이돈구 산림청장, SK커뮤니게이션즈 이주식 대표이사
'인터넷 어린이 수비대 숲캠프' 개설을 위해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산림청(청장 이돈구),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이사 이주식)가 공동으로 5월 17일「취약계층 청소년 인터넷 중독 치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정부 부처 뿐 아니라, 대표적 인터넷 기업인 SK커뮤니케이션즈가 참여해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제고한다는데 그 의의가 더 큽니다. '인터넷 어린이 수비대 숲캠프'는 부처별로 특화된 인터넷 중독 치유 프로그램을 통합한 것으로, 그 동안 인터넷 중독에 대응해왔던 각 부처들의 노하우가 결합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신의 문제를 예방․치료할 뿐만 아니라 '인터넷 어린이 수비대(인터넷 문제로부터 청소년을 지키는 사람)'로서의 자부심을 갖도록 운영합니다.
또한, 진로 프로그램 및 지역별 특색활동 등을 포함하고 청소년상담지원센터를 통한 사후 관리로 종합적 상담·관리 프로그램이 될 수 있게 운영할 예정입니다. 캠프 장소는 전국에 있는 국립자연휴양림을 활용해 청소년들을 일차적으로 인터넷과 분리하고, 자연을 느끼는 환경에서 교육·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연휴양림을 활용하면, 숲 산책, 숲 명상 등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활동도 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효과의 극대화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산림청은 국립자연휴양림을 캠프 장소로 제공하고,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프로그램 홍보, 참여학생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6월 중에 첫 캠프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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