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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로 건강 관리하세요!

대한민국 산림청 2012. 9. 20. 17:32
 ‘약초’로 건강 관리하세요!

- 피로회복에 좋은 '오미자' -

 

 

 

 

 오미자는 오미자과에 속하는 낙엽 덩굴식물로 길이는 6~9cm입니다. 나무줄기는 갈색이고 가늘며, 잎은 어긋나고 넓은 타원형이며 뒷면 잎맥 위에 털이 있습니다. 암수딴그루로 꽃은 4~6월에 피며 열매는 장과로 8~9월에 붉은색으로 익고 1~2개의 붉은색 종자가 들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오미자, 남오미자, 흑오미자 등 2속 3종이 있습니다. 오미자는 중부 이죽지역 산의 양지에서 나는데, 약재나 차로 이용하기 위해 재배하기도 합니다.

 

 영양성분
오미자 열매에는 특별히 많은 유기산에 들어있는데 열매즙에는 레몬산, 사과산 등 유기산이 11%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 펙틴 4%, 아스코르빈산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씨에는 기름 28~33%, 정유, 리그닌 화합물이 있는데 기름산의 주성분은 리놀산, 올레인산, 팔미린산 등입니다.

 

 효능
오미자는 신맛, 단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다섯가지 맛이 납니다. 한방에서는 오미자의 다섯가지 맛이 각각 장기에 생리적으로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어 몸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오미자는 간염, 간장염, 감기, 강정, 거담, 기관지염, 당뇨, 동맥경화, 방광염, 백일해, 소변 불통, 신기 허약, 심장병, 조갈증, 주독, 진해, 천식, 피로 회복, 해독, 해수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고, 각 질병에 대한 민간요법 처방전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이용법
오미자는 성숙된 열매를 건조시켜 식품, 음료, 한방 약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더운물에 오미자를 담가 붉게 우러난 국물을 오미자국이라고 하며 화채나 녹말편을 만드는데 씁니다. 오미자를 농축시켜 차로 많이 마시는데 더운물보다는 차가운 물에 섞어서 먹으면 오미자의 신맛이 훨씬 줄어듭니다. 오미자의 어린순은 쓰고 떫은맛이 강하므로 데친 후 잘 우려내 나물로 먹습니다.

 

 구입요령
살이 많고 진이 나오며 독특한 냄새가 있고 신맛이 강한 것이 좋다. 흰가루가 묻어 있지 않은 것을 고릅니다. 말린 오미자는 색이 진한 선홍색이고 윤기가 흐르며 손으로 약간 눌렀을 때 진액이 나올 정도로 약간의 습기가 있는 오미자를 고릅니다.

 

 보관법
오미자 열매는 8~9월에 붉은색을 띠고 껍질에 주름살이 질 정도가 되면 수확합니다. 수확한 오미자는 화력 건조(40℃)나 햇볕 건조로 잘 말려 종이봉지나 마대에 넣어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장소에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여 곰팡이가 나지 않게 합니다. 장기간 보관할 때는 수시로 관찰하여 건조시켜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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